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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다녀오는 길에 경남 함양군 덕유산 자락에 있는 용추계곡에서 트래킹을 해 보고자 들리게 되었다.
경기도 가평에도 용추계곡이 있지만 용추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경남 함양군의 용추계곡도 산림이 울창한 정말 좋은 계곡이다.

계곡 들어가는 길은 일요일이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엄청난 인파와 차량행렬이 늘어서 있었다.
차량 두대가 겨우 지나가는 진입로는 1중 주차도 모자라 2중 주차를 해 놓아 차량 한 대만이 겨우 통과가 가능해
계곡에 가깝에 주차하려면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했다.

결국 계곡옆에 주차를 하고 트래킹화를 신고 출발!

체력이 딸려 주차한 곳에서 자연휴양림 입구 까지만 가기로 하고 걷는다.

길은 90% 시멘트 길이고 그늘도 거의 없다. 덥다.
하지만 왼쪽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쏴아~' 하는 시원한 소리를 내며 끝도 없이 이어진다.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계속 똑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차량이 많이 지나쳐가 매연도 심하다.

약간은 실망했다.

내려올때는 용추폭포가 있는 길을 택했다. 폭포에 도착해서 그 장관을 보자
실망은 다시 환호로 바뀐다.. WOW!!

트래킹 코스로는 별로 좋진 않았지만 용추폭포를 본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린다.
폭포에서는 다이빙하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정말 시원하겠다!


용추계곡 가는 길



맑은 물이 끝없이 흐르는 계곡



계곡 초입부엔 인공으로 조성한 계단식 풀장도 있다.



계단식 풀장



자연풀장(?)







거의 이런길 뿐이다. 양쪽에 나무가 있는 시원한 길을 예상했건만...



산은 올라가지 않았고 아래 노란색 길만 갔다가 왔다.



이무기가 산다는 용추폭포... 깊이가 십수미터!



드디어 용추폭포와 다이빙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다이빙 포인트는 오른쪽 검은옷 입은 사람이 있는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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