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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감하는 12월말 2010년은 언제나 그랬듯이 정말 다사다난했던것 같다.
2010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글을 남겨본다.

본 뉴스는 타임지의 기사를 바탕으로 하였다.


1. 아이티 지진 참사
2010년 1월 12일 새해벽두부터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진도 7.0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거의 1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도 복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총 23만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며
그 외에도 수 십만명이 부상했다.





2. 위키리크스 폭로전
미국 비밀 외교전문 수십만건을 입수해 위키리크스라는 사이트에 공개해버린 사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스웨덴 여성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2월 7일 런던에서
체포되었지만 곧 보석으로 풀려났다.





3. 칠레광부 구출
2010년 8월 5일 칠레 산호세 광산이 붕괴하면서 지하 700m에 광부 33명이 갇혔다.
이후 그들은 69일 만에 모두 구출되었다. 조난에서 구출까지 이들의 생존기는 세계 여러나라에 생중계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4. 파키스탄 대홍수
7월 파키스탄에는 몬순 호우로 인해 대홍수가 발생했다. 이 비로 인더스강 유역 일대가 물에 잠기고
최악의 순간 파키스탄 국토의 1/5이 침수됐다. 2천명이 사망하고 2천만명이 이재민이 되었다.





5. 북한의 남한도발
천안함 격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하여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고
남북관계는 급속냉각 되었다. 그 결과로 조지워싱턴호(항공모함)을 동원한
대규모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북한의 언론을 동원한 도발 및 협박은 계속되고 있고
남한에서도 추가도발 시 강력대응하겠다 밝히고 있다.







6. 남아공 월드컵
6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최초로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초로 원정16강을 달성하였다. 우승은 스페인이 하였다.





7. 예멘, 새 테러 근거지로 부상
지난해 12월 25일 미국행 여객기 테러를 시도한 나이지리아인 용의자가 예멘에서 훈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동의 예멘이 알 카에다의 대미 테러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었다.
중동 내 최빈국이면서 소요가 끊이지 않는 예멘의 상황은 근본주의 반군들이 활동하기 좋은 토양을 제공한다.



8. 유럽 각국, 긴축 정책
세계적 경제침체 속에서 그리스에서는 정부의 공공부문 지출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개되었고
프랑스에서도 정부의 정년 2년 연장 방침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발생했다.
보수당이 주도하는 영국 연립 정부도 10월 공공지출에서 1280억 달러를 삭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9. 멕시코 마약전쟁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마약왕으로 악명을 떨친 멕시코 갱단 두목 '바비'의 체포, 접경 마을인
티후아나에서 마리화나 340톤 압수 등의 전과를 올렸다. 반면 마약 조직들의 납치, 집단매장 등의 범죄는
근절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에만 마약전쟁 와중에 3천명이 사망했다.





10. 태국, 레드셔츠 시위
4~5월 반정부 시위지 수천명은 수도 방콕의 도심을 점령한 채 정부 퇴진을 요구했다.
탁신 총리를 지지하는 이들 '레드셔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91명이 숨지고 180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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