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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0년은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에 발생한 사건 사고가 많았던 것 같다.
세계일보 뉴스를 참고했음.


1. 북한의 연평도 포격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를 향해 170여발의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6.25 이후 최초의 남한 땅에 대한 직접적인 포탄공격이었다.
포격으로 우리 해병대 군인 2명이 사망하고 군부대 공사를 하던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남한과 북한은 본격적인 냉전에 돌입하였고 일촉측발의 위기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다.





2. 천안함 피격
3월 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천안함이 의문의 침몰을 한다.
추후 조사를 통해 부근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파편이 발견된다.
외국인 전문가들이 포함된 민군 합동조사단은 5월 20일 '천안함은 북한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 현상으로 침몰했다' 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천안함 승조원 46명이 사망했고 구조작업 중이던 군인 1명이 사망했다.





3. G20 정상회의 개최
11월 11일 ~ 12일 신흥국으로서는 최초로 열렸다.
국제사회가 환율 공조의 틀을 다지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4. 외교부 특채사건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이 '딸 특채' 파문으로 낙마하고 고위간부가 후폭풍에 휘말리는 등 쑥대밭이 되었다.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했던 8월 15일 바로 이후 였다.





5.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참패
이명박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의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참패하고 지방권력은 절반이상 야당으로 넘어갔다.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경기 등 6곳에서 승리하고 민주당 등 야당은 모두 10곳의 광역단체장을
배출했다. 이 결과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는 등 여권 개편이 뒤따랐다.





6. 세종시 수정안 부결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세종시 수정안'이 6월 29일 결국 폐기처분 되었다.
수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되었다.
수정안에 앞장섰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부결 책임을 지고 7월 29일 사퇴하였다.





7. 북한 김정은 후계자 공식화
북한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은 9월 27일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받은데 이어 이튿날 44년 만에 열린
노동당 대표자 회의에서 당 중안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라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했다.
이로서 북한은 근대사에 유래가 없는 김일성, 김정일에 이은 3대 세습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8. 한미 FTA 타결
12월 3일 한미 FTA가 타결되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분야 등을 양보하고 미국에게는
농축산물 등의 관세 철폐기간 연장 등을 얻었다. 민감한 쇠고기 분야는 거론되지 않았다.





9. 총리실 민간인 사찰의혹
국무총리실이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린 민간인 김종익씨 뒤를 캐고
김씨 회사에 압력을 넣어 사장직에서 내몰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총리실 외에도 기무사에 의한 민간인 사찰의혹도 이슈가 되었다. 
사찰로 의심되는 동영상 및 수첩 등이 공개되면서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10. 나로호 2차 발사도 실패
2009년의 1차 발사실패에 이어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를 하였다.
그러나 이륙 137초 만에 고도 70km지점 페어링 분리가 확인이 안 되었고 통신두절 되었다.
원인규명에 착수한 연구진은 나로호 1단이 연소되는 구간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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