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해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 역시나 올해도 많은 사건, 사고, 이슈가 있었다.
여러가지 2011년 뉴스들을 참고하여 내 마음대로 정해 보았다.
뉴스에 대한 짤막한 설명과 함께 관련 동영상도 실어본다.

10. 구제역 피해
2010년 연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이 2011년 연초까지 전국을 오염시켰다.
결과적으로 돼지 330만 마리, 소 15만 마리가 살처분 되었다. 피해액은 3조원으로 추정
덕분에 육류가격이 여름까지 초고가세를 유지하였다.





9.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연초 부산 저축은행과 대전 저축은행이 영업 정지된 데 이어
9월에는 토마토, 제일 등 부실 저축은행 7곳이 추가로 영업 정지됐다.
이러한 영업 정지의 이면에는 부정 대출 및 공금 유용 등의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나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저축은행의 주 이용자가 서민들로 커다란 피해를 주었다.





8.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와 박원순 시장의 당선 그리고 안철수의 급부상
오세훈 서울시장은 논란이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를 실시하면서 투표율 33.3%를 넘기지 못하면 사퇴를 하겠다고 공언 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25.7%의 투표율.
개표는 무산이되었고 오세훈은 약속대로 서울시장에서 사퇴하였다. 
그리고 바로 새로운 나머지 임기를 책임질 서울시장의 투표가 실시되었다. (10월 26일) 
한나라당의 나경원 VS 야당 통합후보 박원순의 싸움이었다.
박원순 후보로 통합되기까지 안철수 대세론이 강하게 대두되었으나 결국은 박원순이 후보로 결정되었다.
결과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 박원순 후보는 취임 직후 무상급식안을 통과시켰다.





7. 집중호우 및 대규모 산사태 발생
7월 8월에 집중된 호우로 강원도와 경기도 등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7월에는 강원도 춘천에 봉사활동을 하러간 대학생들이 잠든 사이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하였다. 그리고 서울 우면산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여 17명이 사망했다.
또한 중부지방에 계속된 집중호우는 서울의 도심을 물에 잠기게하여 마비시키기도 했다.





6. 대규모 정전사태
9월 15일 서울 및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예고없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초래되었다. 
이는 전력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이 전력수요 예측을 잘못하는 실수로 발생한 초유의 사고로
수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었다.





5. 한미 FTA 비준안 통과
10월 미국에서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되었다. 곧 우리나라에서도 한미FTA 비준안이 상정되었으나
야당의 반대투쟁으로 처리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11월 22일 국회에서의 몸싸움 끝에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등만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비준안이 통과되었다.
몸싸움 와중에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국회에 최류탄을 터뜨려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4. 반값 등록금 투쟁
이명박 정부가 공약했던 반값 등록금 공약이 현실화 되지 않자 이의 시행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이 이어졌다. 





3. 농협 전산망 마비
농협의 전산망이 거의 일주일간 마비되었다.
고객의 예금기록 등의 중요한 데이터베이스가 삭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외부직원의 소행이다. 북한의 소행이다. 말이 많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모르는 상태.




2. 나꼼수 열풍과 정봉주 구속
2011년 중반 즈음부터 나는꼼수다 라는 팟캐스트의 라디오 음원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는다. 
일명 가카(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으로 BBK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정부의 문제점 등을 
다루었다. 이 방송의 출연진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12월 26일 BBK 관련 허위사실유포,
선거법 위반 등으로 구속되기도 하였다.





1. 김정일 사망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 12월 17일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심장 트러블로 인한 급사.
그러나 사망 소식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12월 19일 북한의 방송매체를 통해서다.
곧바로 조문 논란이 일었다. 정부는 결국 정부차원의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기로 하고
북한의 주민들에 대해서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민간 차원의 현정은 현대아산회장, 이희호 전 영부인 만이 육로를 통한 조문에 참가하였다.






반응형

'내맘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으로 아이폰 쓸 일은 없을듯.  (0) 2014.10.12
간만에 X마트를 갔다.  (0) 2012.05.19
스티브잡스와 노벨상  (0) 2011.01.12
올해의 10대 뉴스 (국내편)  (0) 2010.12.26
올해의 10대 뉴스 (세계편)  (0) 2010.12.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