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DIY2016. 4. 6. 10:00

이전 글에서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고 만들기 위한 사전자료 조사 및 부품들을 알아보았다. 필요한 부품들이 모두 도착하여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보았다. 내가 선택한 부품들은 다음과 같다. 부품 이외에도 전기드릴, 드릴날(2mm), 글루건 등의 공구도 필요하다.


인터넷에 나무재단 이라고 치면 여러 업체가 나온다. 미리 설계한대로 치수를 계산하여 주문하였다. 나는 삼나무로 주문했는데 향기가 좋은것 같다.


90mm 컴퓨터 케이스 쿨링팬 (DC 12V 0.18A)


DC 12V 1A 어댑터


나사못 3mm x 25mm, 목재 접착제



크레도스, 스펙트라용 에어컨 필터 (활성탄 코팅)



■ 부품 단가 (접착제, 피스 제외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구매, 배송비 포함가격)

부품명 

가격 

 목재

10,500 

 컴퓨터 쿨링팬 (90mm) x 2EA

3,000 

 DC 12V 어댑터

4,000+2,500(배송비) 

 목재 접착제

2,500 

 피스

800 

 자동차 에어컨 필터

2,000 

합계

22,800 


















먼저 쿨링팬 2개를 글루건으로 붙여 주었다. 팬으로만 공기가 흐르도록 꼼꼼히 붙여줌.


대략 이런 식으로 배치를 하려고 한다. 필터의 뒤에서 팬이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를 통해서 공기가 들어오게 하려고 한다. 필터와 팬의 사이에는 3cm 쫄대를 붙였음.




위에서 본 모습은 대략 이렇다. 쫄대를 더 작게 만들어서 필터와 더 밀착시키려 했으나 나무재단 업체에서 3cm 이하는 재단이 안된단다. 그래서 이런 모양이 되었음.


뒤에서 본 모습, 필터는 더러워질 경우 위에서 뽑아서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려고 한다.


나무를 목공 접착제로 붙여 주었다. 접착제가 좋은건지 빨리 단단하게 붙는다.


윗뚜껑 부분이다. 뚜껑 부분은 접착제를 쓰지 않았다. 왜냐면 만들고 난 이후에도 뚜껑을 열고 필터교체를 해야 되기 때문... 피스는 2mm 드릴로 구멍을 먼저 뚫고 3mm 피스를 드라이버로 돌려서 박았다. 이렇게 하지 않고 피스를 직접 박으면 나무가 갈라질 수 있다.


팬이 없는 윗부분은 조금 두꺼운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로 막아주었다. 모든 공기는 팬을 통해서만 배출이 되야 하기 때문에 여기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기밀을 유지해 주도록 해야 한다.


쫄대에 팬을 고정시켰다. 틈새가 생기면 안되므로 여기도 글루건으로 꼼꼼히 막아주었다.


필터 윗부분도 1cm 정도 공간이 생겼다. 이 부분도 필름을 ㄷ자로 꺽어서 글루건으로 고정하여 막아줬다. (사실상 설계 미스이다. 옆쪽 판재를 조금 길게 자른듯 하다. 아무튼 막아줬으니 이상은 없다.)


쫄대의 앞부분에 필터 이탈 방지용으로 피스 4개를 붙였다. 그리고 필터를 위에서 끼운다. 나중에 교체할때도 윗뚜껑을 따고 기존 필터를 뽑고 새 필터를 꼽으면 된다.


필터가 바로 보이니 뭔가 이상하다.  집에 남아 있던 모기장을 사각형으로 자르고 두꺼운 종이로 테두리를 만들어 필터의 앞부분에 붙여주었다. 그래도 역시 이상한건 마찬가지;;


배선이다. 원래는 스위치를 달려고 했으나 판재가 두꺼워서(12mm) 가지고 있는 작은 스위치를 달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어댑터와 직접 배선을 하였다. 배선은 빨간선을 빨간선끼리, 까만선은 까만선끼리 연결하였다. 반대로 연결하면 팬이 거꾸로 돈다. 배선하고 제대로 도는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



팬 회전 확인.


배선을 마치고 뒷판도 피스를 박아주었다. 팬이 고장나서 정비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다 만들고 나니 뭔가 허접스럽다. ㅎㅎ


뒷판은 위에 배기를 위해 5cm 정도 높이의 구멍이 냈다.



배기구멍으로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바람이 나오고 있다.



만들기는 했지만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팬이 조금 약한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발전시켜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기질 측정기도 붙이면 더욱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공기질에 따라서 팬의 속도를 변화시키고 한다면 더욱 좋은 공기청정기가 될 것이다. 만들때 본드를 사용했으므로 몇 일은 베란다에 내놓고 독성을 빼고 사용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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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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