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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프린터를 쓰려고 하니 '잉크 흡수기가 거의 찼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는다. 내가 사용하는 프린터는 10년도 더 된 캐논의 IP-1000 이라는 제품이다. 한 3만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었나? 하긴 오래도 사용했다. 아무튼 프린터는 집에서 매일 쓰는 제품이 아니라서 그냥 인쇄만 잘 되면 된다. 아마도 매일 쓴다면 진작에 버리고 다른 제품을 구입했을 것이다. 아무튼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미 여러 사람들이 이에 대한 글을 올려 놓았다. 결론은 잉크 흡수기라고 부르는 곳의 잉크를 제거하고 프린터의 EEPROM 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초기화 하면 다시 작동한다는 것이다. 


캐논의 IP-1000 프린터


먼저 프린터의 전원을 끄고 전면부 커버를 연다. 그리고 휴지를 준비한다.


전면부 커버를 열면 위와 같다. 움직이는 잉크 카트릿지 부분이 오른쪽으로 가 있으면 손으로 왼쪽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잉크 흡수기라는 부분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살짝 밀면 잘 밀린다.


오른쪽 바닥쪽에 보면 스폰지로 된 2개의 잉크 흡수기가 있다. 이 부분이 잉크를 과도하게 흡수해서 에러가 나는 듯 하다. 이 부분에 휴지를 대고 머금고 있는 잉크를 모두 흡수해 준다.


위와 같이 휴지로 남아 있는 잉크를 흡수해주고 잉크가 점의 형태로 나올 때 까지 계속 실시한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위의 조치만 취해도 이상이 없이 프린터가 작동이 되었다. 혹시 추가적인 EEPROM 초기화 등을 원하는 경우 아래의 링크와 프로그램으로 조치가 가능할 것이다.



iP1000 Service Tool.zip

IP-1000 서비스툴 프로그램 이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위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http://timeseries.tistory.com/1650

http://purpwolf.egloos.com/5200186

http://printfixi.blogspot.kr/2014/03/reset-ink-counter-canon-pixma-ip1000.html





■ 추가내용 (2017.06.22) : 결국 또 이 증상이 나와서 프린터를 폐기하고 레이저 프린터를 구입했다. 암이 나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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