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8. 1. 9. 17:25

정말 우연한 기회에 난생 처음으로 가게 된 충주... (그냥 차를타고 지나가본적은 있다) 어딜 가볼까 생각해보니 충주 탄금대가 생각났다. 탄금대는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작곡도 한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되었지만 아무튼 음악이 흐르던 곳이고 음악적 영감을 떠올리던 곳이니 뭔가 경치도 좋고 구경할 것도 많을 것 같아서 무작정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보았다.


탄금대를 위시한 충주 탐방로를 중원 문화길이라고 만들어 놓았나 보다. 충주를 옛날에는 중원이라고 불렀나? 그러고보니 그 유명한 중원 고구려비도 충주에 있구나


탄금대 공원 지도. 탄금대 일대는 공원화 되어 있다.


탄금대 공원 주차장. 충주 문화원도 위치해 있다.


충혼탑쪽으로 들어간다. 오솔길이 예쁘게 잘 정비되어 있다.


길가엔 조형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런 작품도 있고


저런 작품도 있고


요런 작품도 있다.


조금 걸으면 충혼탑이 나온다.


충혼탑에는 재향군인회에서 광복이후 전사한 충주 지역의 군인,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등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현존 충혼탑들 중 가장 오래된 탑. 1955년 건립)


또 가다보면 노래비가 있다. 감자꽃 이라는 노래인데 노래는 모르겠지만 노랫말은 익숙하다.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그런데 노래비를 지나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탄금대 공원을 내려오는 계단이 있고 뭔가 넓은 또 하나의 공원이 펼쳐졌다. 처음에는 여기도 탄금대 공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탄금대 공원을 내려오면 충주 세계무술 공원이 나왔다. 내려오자마자 4대강 자전거길 탄금대 인증센터가 바로 나온다. 뜬금없이 탄금대 공원에 들어 왔다가 길을 잘 못 들어와서 세계무술공원으로 와버렸다. ^^


나도 꼭 해보고 싶은 자전거 국토종주... 죽기전에 할 수 있으려나?


충주 탄금대 자전거 국토종주길이다. 강을 따라서 끝도 보이지 않는 자전거 길.


세계무술 공원은 아주 깨끗하고 넓다. 탄금대 공원이 그냥 산 속의 산책로라면 세계무술공원은 현대식으로 잘 갖춰진 휴식공간이다.


뜬금없이 라바의 등장인물들이?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공원내에 라바랜드 라는 놀이공원이 있었다. 우와!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공원에는 가족끼리 놀러와서 밥도 먹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저런 벤치가 많이 있었다. 나는 저런게 좋다. 


공원안에는 라바랜드도 있고 공원 이름에 걸맞게 '충주 세계무술 박물관'도 있었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을 기약했다. 박물관이 꽤 큰 걸로 봐서 볼거리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기회에 꼭!


여기는 공연을 관람하는 공연장 같아 보였다.


충주는 사과가 유명하다.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이런 저런 조형물들


무술공원답게 무술 조형물도


그런데 공원 곳곳에 이런 철제 구조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뭐하는걸까? 하고 검색해보니 이 곳 충주무술공원에 충주 라이트월드가 생긴다.  2018년 4월 13일에 오픈한다고 하는데 우와 그 때 또 와야지


유튜브 충주 라이트월드 홍보영상


또 가다보니 돌미로원이라는 돌로 만든 미로가 나온다. 나무로된 미로는 가봤지만 돌로된 미로원은 처음 보는 듯 하다.


들어가면 상급, 초급 코스가 있는데 상급코스로 가본다. 뭐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


돌미로원은 대충 이렇게 되어있다.


미로원 한편의 바람개비도 한 번 찍어보고


미로원을 나와서 다시 탄금대 공원으로 올라간다. 탄금대에 왔으니 탄금대는 한바퀴 돌고 가야지. 충주를 가로지르는 남한강의 모습이 아름답다.


남한강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촬영




계단을 따라 올라와서 다시 탄금대 공원으로 왔다. 탄금정이라는 팔각정이 나온다. 잠시 쉬었다가 간다.


탄금정을 조금 지나면 탄금대 기념비가 있다.


가야금을 타는 우륵의 모습


신라 진흥왕(551년) 때의 사람이다. 우륵은 원래 가야국 사람인데 신라로 귀화 했다고 한다.


탄금대 공원의 막바지에 이런 예술품들도 있다. 중요부위를 많이 만져서인지 그 부분들이 반질반질하다. ^^;;



충주에 가서 탄금대 공원만 돌고 왔으면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가본 존재 하는지도 몰랐던 세계무술공원은 참 좋은 공원 같다. 올해 봄 라이트월드도 개장을 한다니 다시 한 번 꼭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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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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