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5천원 주고 구입한 ELERA 비접촉식 체온계

알리익스프레스에 로그인했더니 특정 제품들에 한해 5달러를 할인해 주는 행사가 있어서 구경을 하다가 ELERA 체온계를 보게 되었다. 마침 쓰고 있던 체온계의 값이 정확하지 않아서 아무 부담 없이 5000원대의 가격에 한국까지 무료배송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지만 비접촉식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캡을 빼면 귀 체온계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정확한 값도 측정이 가능해 보였다. 배송은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으로 했는데 주문 후 일주일 정도의 아주 빠른 배송으로 도착하여 매우 만족스럽다. 

 

 

본체와 전용 파우치 그리고 매뉴얼의 구성이다. AAA 건전지가 2개 들어가며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에 쓰던 제품보다 자그마한 크기이다. 만듬새도 좋아 보인다. 체온계 표시가 있는 버튼이 체온을 측정하는 버튼이며 그 위의 회색 버튼은 측정 모드를 변경하는 버튼이다.

 

 

 

 

건전지 넣는 곳에 화씨와 섭씨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 있다.

 

 

 

 

 

적외선 센서 부분이다. 회색캡을 벗기면 조금 더 정확한 귀 삽입형 체온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체온 측정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전원이 켜진다. 전원이 켜진 채로 그냥 놔두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이다.

 

 

 

 

체온 측정 모드를 비접촉(성인)으로 놓고 체온을 측정해 보았다. 36.6~36.8도가 나온다. 지금 내 몸에 아무런 이상도 없으니 바른 값으로 볼 수 있겠다. 아래에는 바로 직전에 측정한 온도가 표시된다. 디스플레이 배경색은 체온의 이상 여부에 따라 주황, 빨강으로 변하게 된다. 위와 같이 정상범위에 있을 경우에는 녹색 배경이다.

 

 

 

 

모드를 인체가 아닌 사물의 온도를 측정하는 모드로 놓고 온도를 측정해 보았다. 책상의 온도를 재어봤더니 21.9도가 나온다.  모드는 총 4가지로 비접촉(성인), 비접촉(아이), 귀 온도계, 사물 측정 모드가 제공된다.

 

5천 원에 득템을 한 것 같다. 만족스러운 체온계이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어 체온계와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체온계 매뉴얼을 올리면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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