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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도 구입 후 4년이 지나서 드디어 정기검사 대상이 되었다. 예전에는 항상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검사를 받다가 이번에는 가까운 동네 공업사를 이용해 보려고 한다. 처음이다.

 

일단 검사비용을 알아보기로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보내준 문자를 클릭해서 확인해보니 검사비용은 23000원 (차종마다 다르다) 이다. 토요일 오전 공업사에 들러 물어보니 검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3만원이라고 한다. 순간 공단에서는 23000원인데 왜 3만원인지 물어보려다가 뭔가 쪼잔한것 같아 그냥 받기로 했다. 자동차 등록증을 건네주니 10~15분 정도 걸린단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끝났다고 한다. 차량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그냥 가면 된다고 한다. ^^;  뭔가 허무하다. 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아무 말이 없었겠지만 공단에서 검사받던 그 때의 서비스와 너무 차이가 난다. 

 

공단에서 검사를 받으면 현재 차량 상태에 대한 체크리스트도 작성해서 주고 하다 못해 엔진오일 색상이라도 찍어서 보여준다. 동네 공업사에서 검사하니 솔직히 제대로 검사한건 맞는건가? 왜 공단보다 7천원이 비싼거지? 라는 의문이 든다. 

 

검사받고 집에오는 길에 무심코 조수석을 보니 퓨즈박스 커버가 벗겨져서 뒹굴고 있다.

 

하~~ 다음부턴 그냥 공단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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