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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고물가 위기에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는 차도 없었고 주식/펀드 같은 것도 몰랐기에 경제 관련 뉴스가 나와도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얘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얼마 없는 주식이지만 몇 달 사이에 나에게는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소득은 거의 늘지 않았는데  각종 세금 및 물가는 부담을 느끼기 충분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MBN 뉴스를 보면서 세계의 주가와 경제소식을 접하고 좋은 소식이 많으면 '야호'를 외치고 아니라면 욕을 한 번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_-;;

작년부터 계속 이어진 고유가에 자가용 출근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포기했고 요즘은 거의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덕분에 한달이면 20만원 이상 들던 출퇴근 기름값은 1/4정도의 전철요금으로 대체되었다. 더 아낄것은 없을까? 생각해보니 전기요금이 남아 있다. 전기기기에는 대기전력이라는게 있다고 한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꼽아 놓으면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아껴보기로 했다.

우선 전원차단 전 지난달 요금은 17000원 가량이 나왔다. 이번 달은 안방의 티비, 오디오, 컴퓨터 등 8가지 전자제품이 연결되어 있는 멀티탭의 전원을 한 달동안 매일 스위치를 내리고 출근해 보았다. 결과는 13000원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4000원이 절약된 셈이다. 하루종일 꺼 놓은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항상 켜 놓았는데도 이렇게 절약이 된 것이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 땅 파봐라 천원짜리 한 장 나올까?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분들도 시도해 보시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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