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2007. 11. 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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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만 과학이 아니라
다이어트도 과학이기에 과학이야기 카테고리에 올려본다.
지난 9월 내 생일날
산골이가 선물한 이 두껍지도 않은 책을
추석 전에 반쯤 읽었다가 추석때 왕창먹어재끼며 갑자기 찾아든
회의감에 책상에 올려놓기만 했었다. 하지만 재도전을 결심하고
나머지를 모두 읽어버렸다.
결론은 '살 빼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보통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다. 이 글을 읽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분들 도전하기전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천번쯤 되뇌이고 도전하기 바란다.

다들 아시다시피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나아가 관절염, 뇌졸증, 우울증 같은 질병도 비만과 상관관계가 깊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을 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다보면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말이 자주 나온다.
바로 '운동 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살이 쪄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가까운 산에서 매일 2시간씩 등산을 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말 열심히 하여 몸도 가벼워지고 허리사이즈도
줄었단 느낌이 들었댄다. 그러나 한 달 후 몸무게를 재 보았더니 체중이
단, 1kg 도 줄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있는 막걸리와 파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매일 등산 후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 막걸리 2잔에
파전도 반의 반쪽밖에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 밖에 먹지 않았는데 왜? 체중은 줄지 않을까?
그가 등산에서 소비한 에너지는 300~400kcal 이다. 이는 한 번에 하는
운동량으로는 꽤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문제는 막걸리 2잔과 파전 반의반쪽에
있다. 이 두가지 음식의 칼로리를 합치면 500kcal을 넘는데 운동으로
살이 빠질리가 있나...
단적인 예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예에서 보여주듯이
섭취 칼로리를 극소화 하여 살도 빼고 위장의 크기도 줄여 소식하게 만들어
10kg 감량상태를 영구적으로 지속시킨다는데 있다.
여기에 운동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책은 주장한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대신 6개월 동안 일과 운동도 그 만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 다이어트 한다고 일주일 내내 운동해 봤자
삽겹살에 소주 두어병이면 말짱 도루묵이란 얘기이다"

그럼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계획표를 한번 세워보자


* 다이어트 6개월간 계속 지켜야 하는 것
  - 6개월 동안 일하는 시간의 10%는 휴식하라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아무 일도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매일 1시간을 보내라... 무념무상
  - 6개월간 술을 끊는다. 술은 엄청난 칼로리 덩어리
  - 운동은 가볍게 하루 30분 정도 빨리걷기 또는 수영 또는 자전거타기
    하지만 팔 굽혀 펴기, 아령 등의 상체 근력운동도 일주일에 2~3회 20~30분
    정도 해 준다.

* 첫 3개월에 6kg 빼기
  - 1일차: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24시간을 버틴다.
  - 2일차 ~ 3개월:
      먹던 음식 그대로 평소 식사의 딱 1/2만을 먹는다. 식사시간 최소 20분 이상
      아침을 꼭 먹는다. 식사량은 1/2을 먹되 아침:점심:저녁=1:1:1 로
      물을 많이 마신다. 아무때나 많이 많이 마셔도 아무런 상관 없다.
      싱겁게 먹는다. 짜게 먹으면 밥도 많이 먹게되
      하루 칼슘강화 우유 1잔, 생야채(오이, 당근, 토마토 등) 3개를 더 먹는다.

* 나중 3개월에 4kg 빼기
  사실 나중 3개월은 첫 3개월을 끝까지 지키면 느끼게 되는 신체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지방이 빠져 얼굴이 작아지고 피부가 쳐져 늙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살이
    빠지는 증거이니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 6개월 동안은 업무 성취량을 90%만 달성 하도록 하자
  - 변기에 앉아 2분 안에 배변하지 못하면 그냥 일어난다.
  - 변의가 생겨 못 참겠다. 싶을 때 화장실에 가고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않는다.
  - 10kg 감량이 끝날 때까지는 옷이 헐렁해도 그냥 입는다.

* 6개월 뒤 실천사항
  - 6개월 뒤 먹는 것은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는다.
  - 먹는 양은 이전보다 최대 110%가 넘지 않도록 한다.
  - 술은 가능하되 먹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 일주일에 소주 한병
  - 수영, 자전거타기처럼 체중을 싣지 않는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간다.

* 6개월 뒤 실천사항을 잘 지키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 가벼운 몸 넘치는 활력
  - 젊어지는 얼굴과 몸매
  - 만성질환의 치료
  - 계단을 오르 내려도 무릅이 아프지 않다.
  - 체중 뿐만 아니라 삶이 바뀐다. (자신감, 긍정적 사고 등)

책의 내용은 이외에도 특수한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주고 있으나
그 비법은 직접 책을 구해서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 포스팅의 내용은 책의 내용을 요점만 추린 것으로 많은 저자의 생각들이
빠져 있다. 이 점에 유의 하고 참고만 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좋은 책 선물해준 산골이에게...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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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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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에 만날때는 달라진 모습으로???? 뵙는건가요???

    2007.11.08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응? 장동건? 왜불러... 나 바쁜데... ^^

    2007.11.08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팀장님 옛날 사진 보니까 구본승 닮았던데요. ^^
      물론 지금은 장동권 이구요.

      2007.11.08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장동권?
    ㅎㅎㅎ...
    먹고싶은건 먹어야 하는...;;

    2007.11.09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4. emily

    혹~~시~~ 장동민?? ㅋㅋ
    요즘 살이 찌신것 같긴 하던데 빨리 실천해보아요~~ ^^
    독하게 맘먹고 해보자구요~~

    2007.11.09 09:59 [ ADDR : EDIT/ DEL : REPLY ]
  5. 결혼한 뒤로 살이 계속 찌고 있는데
    요새 식사량이 늘어서 먹어도 배가 안 불러요..
    우선 식사량 먼저 줄여야 겠네요.....
    슬슬 옷도 답답해지고 이러다가
    옷마저 새로 사야 할 위기에^^......

    가장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2007.11.12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뉴스엔 가벼운 비만은 오히려 심장질환을 예방해 준다더군... 뭐가 옳은건지 참...

      2007.11.12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시다싶이 저는 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저는 성과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60이 안되기도 했는데 지금 거의 5킬로 찌웠어요.
    살찌는것도 마른것도 뭐든지 지나쳐서 문젭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07.11.12 13:12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기 나오는 것의 반대로 하면 찌겠지
      무엇보다 먹는 것의 조절이 살빼는 지름길인 것을
      잘 알게 해 준 책이다.

      2007.11.12 15:3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