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각종 자동차 부품 교체주기 (에어클리너필터 교체주기는?)
대네브
2021. 6.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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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엔진오일, 점화 플러그 정도는 DIY로 갈아주면서 자동차를 관리하고 있다. 2017년 신차로 구입한 나의 애마 아반떼AD 는 벌써 7만 KM를 넘어서 8만 KM를 향해 가고 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잘해서인지 아직까지도 아무 문제없이 잘 달리고 잘 서고 있다. 엔진오일은 저렴한 엔진오일(킥스파오, 세븐 골드, 킥스 G1) 등을 구입해서 직접 매 1만 KM에서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있다. 예전에는 1리터당 1만 원이 넘는 고오급? 엔진오일을 많이 사용했으나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저렴하고 규격에 맞는 엔진오일을 구입해서 교체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같이 교환하는 필터로 엔진오일 필터와 에어클리너 필터를 갈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갈 때도 그렇게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 나도 DIY로 엔진오일 교체 시 엔진오일 필터와 에어클리너 필터를 같이 갈아주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느끼는 것이 1만 KM를 사용한 에어클리너 필터가 생각 외로 깨끗했다는 것이다. 궁금증이 생겨서 오늘 매뉴얼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다.
표를 보면 알겠지만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는 15000KM 또는 12개월 마다 교환으로 되어 있고 그 아래를 보면 에어클리너 필터 교환주기가 무려 매 4만 KM마다 교환으로 되어 있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이제까지 2번만 교체하면 됐던 에어클리너 필터를 7번이나 교체한 것이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환경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에어클리너 필터는 엔진오일 4번 교환할 때 한 번만 교체를 해주면 될 것 같다. 물론 가끔 분리해서 에어 컴프레셔로 한 번 불어주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또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다. 점화플러그도 이리듐 플러그를 사용하여 무려 16만KM 에서 교체를 해 주면 된다는 사실
괜히 필요없이 돈낭비, 환경오염 발생시키는 과잉정비 하지말고 자동차 매뉴얼을 참고하자! 가 오늘의 교훈이다.
PS: 혹시나 에어컨 필터와 혼동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 같아서 사족을 달아본다. 본 글에서 말하는 에어클리너 필터는 에어컨 필터와 다른 필터이다. 에어컨 필터는 차량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이고 에어클리너 필터는 연료의 연소를 위해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로서 전혀 다른 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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