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괴산 산막이 옛길

괴산 산막이 옛길은 원래 있었던 옛길을 괴산군에서 복원한 길 입니다. 자연을 만끽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 할 수 있는 길이 2.5Km의 아름다운 둘레길 입니다.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그리고 길 주변에는 주변 산들을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어서 옛길 걷기가 조금 짧은 듯 하다면 

바로 등산코스로 진입하여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청명한 날씨 덕에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마도 가을낙엽이 질 때쯤 다시 찾으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치는 괴산댐이 위치한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시작하며 길의 끝은 산막이 마을 입니다.

두 지점을 잇는 유람선도 운영합니다. 꽤 널찍한 무료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출처: 괴산 산막이 옛길 홈페이지 (http://sanmaki.goesan.go.kr/)

산막이옛길 안내도

산막이옛길 시작점

고인돌 쉼터

괴산댐

중간 중간에 그네 같이 앉아서 강을 바라보는 시설이 많다.

좀 무서운 구름다리 약 70m 정도

강 둘레로 이어지는 나무길...

길의 시작과 끝을 잇는 유람선 대인 5000원

등산로 안내, 저는 산막이 마을에서 올라 진달래 동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좀 험합니다.

중간지점 연못에 있는 연잎

길 옆은 거의 절벽이지만 안내 울타리가 있어 안전합니다.

괴산호의 모습

태양과 산과 호수!

매바위

약수터도 있습니다. 앉은뱅이 약수, 신기하게도 나무 가운데 구멍에서 물이 나옵니다. 맛은 그냥 물맛

앉은뱅이 약수 물 나오는 곳

여하튼 길은 계속 이어지고...

데크길만 쭉 이어지다가 나무조각으로된 푹신푹신한 길도 나옵니다.

유람선은 주변에 바짝 붙어 운행합니다.

고공 전망대, 바닥이 유리입니다.

좀 아찔하더군요.

다랭넝쿨인데... 아직 덜 자란듯 합니다.

산막이마을에 거의 도착

산막이 마을 쪽 유람선 선착장 입니다. 그네도 있고 평상도 있습니다.

발길을 돌려 산 속으로 가는 길

푸른하늘!

앞에 커플 쪽 오른편에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산 중턱에서...

등산을 하다보니 이런 이상하게 생긴 나무도 있네요.

정상 도착!

하산합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한반도지형이 나옵니다.

한반도 같나요? ^^

나중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을 정도로 상쾌하고 기분좋은 곳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