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어] 맥용 동영상 플레이어 VLC

한국에서 사용하는 맥용 동영상 플레이어는 사실 '무비스트' 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맥 앱스토어에서는 유료 소프트웨어 이다. 

막강한 기능과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비해 미안할 정도로 싸다. 6~7천원 정도면 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운로드 받으면 앞으로 업데이트까지도 무료가 아닌가? 아무튼 맥에서의 동영상 플레이어는 현시점에서는 무비스트가 제일 좋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괜찮은 동영상 플레이어가 있으니 바로 VLC 이다. 그리고 도네이션 웨어기 때문에 마음에 들면 기부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그리고 맥 뿐만이 아니라 리눅스, 윈도우, 안드로이드 버전도 있기 때문에 사용법을 한번만 익히면 다른 OS에서도 능숙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맥용 VLC 다운로드: http://www.videolan.org/vlc/download-macosx.html

위의 사이트에서 VLC app dmg package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설치는 dmg 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하고 VLC 플레이어를 응용프로그램에 드래그앤드롭하면 끝.

응용프로그램에 들어있는 VLC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보고자 하는 미디어파일(동영상, 음악, 사진 파일 등)을 드래그앤드롭 하면 바로 플레이가 된다. 메뉴는 한글을 지원해서 보기에 편하다.

mkv 파일인 미드 덱스터를 플레이 해 보았다. SMI 자막파일도 별도의 설정 없이 잘 출력이 된다. 이외에 avi, mp4 파일도 플레이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모든 파일이 정상적으로 플레이 되었으며 동영상 감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단축키가 무비스트 또는 다른 국산 플레이어와 달라서 적응이 안될 수도 있는데  이는 환경설정 -> 단축키 설정창을 열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설정하면 된다.

VLC 단축키 설정창

또한 애플 팟캐스트 등의 인터넷 스트리밍을 지원하므로 스트리밍 주소를 알면 인터넷으로 음악감상 등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플레이도 지원하므로 홈 미디어 서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로컬 네트워크나 인터넷을 통하여 서버에 연결하여 플레이도 가능하다.

프리웨어에 있을 기능은 다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이다. 유료 프로그램이 부담이 되는 사람의 경우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맥에서 뿐만 아니라 리눅스에서도 좋은 플레이어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