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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오전에 관람하고 인근에 갈 만한 곳을 검색해보니 '경천대 관광지' 라는 곳이 나온다. 멀리 경상북도 상주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수는 없다. 그래서 가 보았다. 자전거 박물관에서 거리는 약 2km 정도로 매우 가깝다.


주차장이 매우 잘 되어 있다. 여유롭고 넓다.


주차장 옆에 상주시 관광안내와 경천대 지도가 있다. 출발하기 전에 훑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천대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경천대 랜드 라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시설이 있다. 펜션, 캠핑, 놀이공원, 눈썰매장, 횟집, 식당 등이 깔끔하게 들어서 있다. 경천대 랜드에는 회전목마, 바이킹, 회전 그네 등등 기본적인 탈 것 들이 있다.


저 멀리 경천대 인공폭포가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에 시원하게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있다. 기분이 매우 상쾌해진다.


경천대 옆에는 임진왜란때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동상이 있다. 용마라 불리는 말에는 직접 동상에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인공폭포에 생기는 무지개


폭포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조각공원이 나온다. 위와 같은 나무 조각상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 한 작가의 작품인듯. 각각 인생 삼라만상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조각 공원에는 위와 같은 옛날 가옥들이 지어져 있어서 정취를 더한다.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다.

 

조각공원의 뜬금없는 풍차 화장실


나무 조각상이 많이 있다.


각 조각상은 모두 표정이나 동작이 틀리게 되어 있다. 이건 웃고 있네...


조각공원에서 좀 더 내려오면 출렁 출렁 구름다리가 있다. 건너갈때 정말 많이 출렁 거린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래쪽으로 옛날 집이 보인다.


알고보니 예전 드라마 '상도' 의 세트장 이었다고 한다.


옛날 집의 방 모습... 단촐하다


상도 세트장을 지나서 다리를 건넌다.



상도 세트장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이런 넓은 장소가 나온다. 이곳이 경천대이다.  발 지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경천대 바위가 있다.


경천대 바위이다. 한 15미터 정도의 암석이다. 위에 올라가면 낙동강 경치를 볼 수 있다.


경천대에서 본 낙동강 경치... 그리고 전망대로 올라간다.


이런 계단을 올라간다.


좀 힘들지만 올라 가다보면 이런 팔각정이 나온다. 경천대 전망대이다. 3층으로 되어 있으니 맨 위로 올라가본다.


아래 경천대에서보다 날씨도 좋고 더 멀리 보인다. 아주 멋진 풍경이다.


파노라마를 찍어 보았다. 낙동강이 굽이 굽이 흘러간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이런 지압길이 있다. 동그란 자갈이 깔려 있어서 별로 아프지 않다


겨울이 아니라서 휴업 중인 눈썰매장 겨울이 되면 한 번 와봐야겠다


놀이공원에도 손님들이 있긴 하다. 요금도 저렴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을 것 같다.


상주 경천대 관광지는 조용하고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곳 같다. 그리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가 꽤 길게 있으므로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경천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gyeongcheondae.sangju.go.kr/open.conten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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