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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초점 촬영은 천체망원경의 대물렌즈가 카메라의 렌즈가 되어 촬영을 하는 방식이다.
즉 망원경의 접안렌즈 꼽는 구멍에다가 카메라 어댑터와 T링을 이용해서 카메라를 꼽아 촬영하는 천체촬영 방식이다. 달 정도는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하지만 토성, 목성 등의 행성촬영은 확대의 한계로 인해 촬영은 가능하지만 겨우 겨우 토성의 고리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이때는 초점거리를 조정할 수 있는 확대촬영 어댑터라는 것을 추가로 연결해야 한다. 나는 아직 내공부족으로 달 정도만 촬영할 생각이므로 확대촬영 어댑터 구입 및 행성촬영은 다음으로 미루련다.

다음은 나의 초라한 장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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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코시스템의 벌써 7년된 T90M 막스토프 카세그레인 망원경이다. 구경은 90mm 이고 초점거리는 1200mm, 초점비 f/13.3 이다. 가대는 T90M과 같이 구입했던 PT-801 이라는 독일식 적도의 이다. 보기와 같이 그리 튼튼하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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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400D, T링, 1.25인치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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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T링과 어댑터를 연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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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의 접안렌즈 구멍

 
접안렌즈 구멍이다 여기다가 위에서 조립한 카메라와 1.25인치 어댑터 세트를 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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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망원경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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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망원경에 고정



자 이제 준비가 끝났다.  카메라를 들여다 보면서 초점을 맞춰 사진을 찍으면 된다. 말 그대로 찍기 쉬웠으면 좋겠는데 뭔가 큰 난관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노력하면 안될게 무엇이랴~ 다음 포스팅은 달사진 포스팅이 될 것 같다. 그때는 달을 찍기 위한 카메라의 최적세팅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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