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이트 맥북에 부트캠프로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윈도우로 부팅해서 웹브라우저만 사용하더라도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난다. 소음이 너무 심하다. 분해해서 청소도 해보고 써멀구리스도 다시 발라봤지만 그다지 소음이 줄어들지 않는다. 이것 저것 방법을 찾아보다가 괜찮은 프로그램을 하나 발견했다. IceBook이라는 프로그램이다.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는것 보니 한국인 프로그래머의 작품인듯 하다. CPU의 가동율을 낮춰서 팬소음을 낮추는 프로그램인데 사용해보니 소음이 많이 줄었다. 사실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한 이유가 은행, 관공서 등의 인터넷 사용 용도이기 때문에 CPU를 제한하더라도 무거운 작업은 거의 하지 않으므로 별로 불편한 점은 없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무거운 작업이나 게임을 한다면 CPU 가동율 제한으로 팬소음을 줄이려는 시도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다.


■ 다운로드 링크: http://ygpark.github.io/menu_icebook_download.html

IceBook-0.1.zip


다운로드 받은 IceBook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닷넷 프레임워크도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위의 다운로드 링크에 같이 올라와 있으니 설치하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며 직관적이다.



좌측의 4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 30%를 선택하니 그나마 조용해는것 같고 확실히 노트북의 발열이 줄어들었다.


그런데 사실 이 작업은 윈도우의 제어판으로도 가능하다. 


제어판 -> 전원옵션 -> 설정변경 -> 고급전원관리옵션설정변경 -> 프로세서 전원관리 -> 최대프로세서상태 (윈도우10의 경우도 같음) 에서 CPU 가동율을 강제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것이다.



즉, IceBoook 프로그램은 이 옵션을 쉽게 변경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러므로 고정값으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입력하고 조용하게 쓰고 싶은 사람은 이 프로그램이 그다지 필요가 없으며 제어판에서 한 번 설정해 주면 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자주 변경을 하고 싶을 경우는 이 프로그램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