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2016. 7. 10. 23:01

NodeMCU 관련 연재글은 한 타임 쉬고 이제껏 모은 ESP8266 보드를 정리해보고 용도에 따른 선택기준 및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는 ESP-01, ESP-12E, Wemos D1 Mini, Amica 보드 총 4개의 ESP8266 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보드들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제일 처음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했던 ESP-01 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알리에서 주문한 보드들 입니다. 좌측부터 각각 가격은 대략 5000원, 2달러, 3달러, 3.5달러 정도 입니다. 가격차이는 많이 날 것 같지만 거기서 거기 입니다. 


먼저 ESP-01 입니다. 이 보드는 가장 기본적인 ESP8266 보드 입니다. GPIO0, GPIO2 두 개의 GPIO 핀과 3.3V 전원입력, 통신을 위한 Tx, Rx 핀 등 8개의 핀만 제공합니다. ESP8266 의 기능을 극히 제한하고 테스트용으로 적합한 보드 입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이 보드는 공부용 으로도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성이 매우 떨어 집니다. 가격도 이 보드에 1달러 정도만 더 주면 ESP8266 의 훨씬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보드를 살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는 장점이 있기는한데 훨씬 기능이 많은 ESP-12E 와 비교시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가격차이도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PC와 연결해서 개발용으로 쓰려면 추가로 아두이노나 시리얼 통신을 위한 USB UART 보드가 필요 합니다. 


ESP-12E 보드 입니다. 크기는 ESP-01 과 비슷합니다. Rx, Tx 등 통신을 위한 핀들은 당연히 있고 GPIO 단자가 9개 제공되고 ADC 단자가 1개 전원입력 VCC, GND 그리고 Reset 을 위한 단자가 제공 됩니다. ESP-01 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기능이 제공 됩니다. 칩 자체도 금속커버로 덮여 있어서 칩의 쿨링도 잘 될 것 같습니다. ESP-01 과 같이 PC에 연결해서 코딩하려면 아두이노나 USB UART 보드가 필요 합니다. ESP8266 자체 모듈만 필요한 분들은 ESP-01을 사느니 이것을 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이 보드도 단점이 있습니다. 핀을 연결하는 저 구멍의 간격이 좁아서 일반적인 핀은 꼽을 수 없습니다. 핀 자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구멍이 좁거든요. 그래서 이 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어댑터 보드를 추가로 구입하면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Adapter Plate 라고 하는데 이런 부품을 추가로 구입해서 납땜해주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달러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 합니다. 실제로 사용할 IoT 제품을 구현할 분들은 이 모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화가 가능하고 기능도 많고 구동에 필요 없는 부품들(USB 시리얼 통신칩, 레귤레이터 등)도 달려있지 않거든요.


이것은 ESP8266 개발을 위한 Wemos D1 Mini 라는 보드 입니다. (사진의 것은 복제품 입니다. 하지만 구조와 기능은 동일 합니다. 정품은 Wemos 라고 쓰여 있으며 1달러 정도 더 비쌉니다)  보드 위에 탑재된 ESP-12E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핀의 기능은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USB Serial 통신칩이 달려 있어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바로 PC에 연결이 되서 편리하게 개발이 가능 합니다. 레귤레이터도 달려 있어서 3.3V, 5V 도 출력이 가능 합니다. 리셋 스위치도 달려 있어서 하드 리셋이 가능 합니다. 개발 연습용으로 매우 편리하며 좋습니다. 하지만 이 보드도 단점이 있습니다. USB Serial 칩으로 사용된 CH340G 라는 칩이 전력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전류가 약한 데스크탑 전면부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보드가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장치관리자에서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네요.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메인보드 자체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아무튼 그 점만 빼면 개발용으로 매우 좋은 보드 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제품이 더욱 좋습니다.


바로 위의 D1 Mini 보다 0.5 달러 정도 비싼 Amica 라는 이름의 보드 입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ESP8266 개발용 보드라고 생각 됩니다.  총 30개의 핀이 달려 있으며 ESP8266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Serial 칩도 CH340G 보다 고급칩인 CP2102 칩을 사용해서 그런지 D1 Mini 의 전력문제 같은것 없이 노트북이건, 데스크탑 전면 포트건 어떤 PC의 USB 포트에 꼽아도 바로 동작 합니다. 마이크로 USB 포트가 달려 있어서 케이블로 바로 PC와 연결해서 개발이 가능 합니다. 하드 Reset, Flash 스위치를 제공 합니다. 알리를 뒤져보면 이것과 비슷한 모양의 보드인데 가격이 더 싼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시리얼 통신칩으로 CH340G 를 이용하는 것들 입니다. 개발을 위해서 구입한다면 몇 백원 더 주고 이 보드를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검색어는 'esp8266 development board' 라고 입력하면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정리해 보자면 개발을 위해서는 Amica 보드, 실생활에 직접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ESP-12E 보드(필요에 따라 Adapter 보드도 추가)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ESP8266 보드들에 대한 리뷰를 적어 봤습니다. 저는 위의 제품 제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직접 구입해서 써보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써 봤습니다.. ^^



▶추가사항 (2016.07.26) : 블로그 광고에 언젠가부터 ESP8266 국내총판 이라는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http://idktech.co.kr/ 라는 회사인데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네이버에 Espressif (ESP8266 개발사) 개발자 모임 이라는 카페가 개설되어 있다. 이런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다. 가입자 현재 39명으로 아주 미미한 카페이지만 관련 정보를 찾거나 제품정보를 얻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입을 했다.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espressif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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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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