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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의 실제모델이라는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페이팔에 가입할 일이 생겨서 가입을 했다. 예전부터 많이 보기는 했지만 그다지 필요한 일이 없어서 가입을 하지 않았었다. 예전과 다르게 사이트는 모두 한글화 되어 있었다. 사용하기 편리하다. 페이팔 등록은 간단하다. 페이팔의 주용도가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2가지 유형의 회원 타입이 있고 그 중에서 고르면 된다. 나의 경우는 구매를 위한 페이팔 회원을 가입했다.


페이팔 로고


가입을 하고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와 은행계좌를 추가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는 바로 등록이 되었는데 은행계좌의 경우는 등록을 하고 정말 그 사람의 계좌가 맞는지 확인하지 위해 2~3일 정도 후에 은행계좌로 2건의 소액을 입금해 준다. 나의 경우도 8원, 11원 이라는 돈을 두 차례에 걸쳐서 입금해 주었다.


이 두 건의 금액을 페이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입력해주면 계좌확인이 끝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페이팔 홈페이지에서 두 건의 금액을 8, 11 순서로 입력해도 잘못 입력했다고 오류가 발생하고 거꾸로 입력해도 오류가 발생했다. 3번을 틀리자(?) 계좌의 재등록이 금지되어 버렸다. 계좌등록에 Lock이 걸린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사례가 많이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당황하지 말고 이런 경우는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면 된다. 현재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주소는 https://www.paypal.com/kr/selfhelp/contact/call 이다. 


그러나.... 위의 URL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이 엉뚱한 전화번호가 안내된다. 실제로 통화도 되지 않는다. 다이얼링하면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 그럼 진짜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뭘까? 검색을 해 봤더니 예전의 홈페이지에서는 서울번호로 되어 있는 번호가 제대로 안내되었다고 한다. 왜 저렇게 번호를 안내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국어 홈페이지인데... 아무튼 서울 번호인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았다.


■ 페이팔 고객센터 전화번호

02-3483-1131


위의 전화번호가 맞는 전화번호이다. 아무튼 전화를 걸었고 상담 인원이 많아서 5분 정도 기다리니 연결이 되었다. 참고로 한국어 전화이다. 영어상담을 원하는 경우도 선택할 수 있다. 꽤 친절하게 응대를 해준다. 


이러저러해서 계좌가 Lock이 걸렸다. 풀어줄 수 있느냐? 하니 본인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확인을 위한 6자리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위의 그림에서 1회용 암호라고 있는 6자리 숫자를 불러주면 본인확인이 되는 것이다. 만약 저 숫자를 몰라도 이름, 계좌번호, 카드번호 뒷자리 등을 물어볼수도 있는데 맞으면 본인확인이 되는 것이다. 1회용 암호와 나의 ID를 알려주니 금방 처리가 되었단다. 계좌에 걸린 Lock이 풀린 것이다. 


그러면서 다시 계좌를 등록하고 나의 계좌로 2건의 소액이 입금되면 홈페이지에서 입력하지말고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를 달라고 한다. 그럼 수동으로 등록해 주겠다고... 


그리고 2일뒤 나의 계좌로 다시 2건의 소액이 입금되었다.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고 또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 위의 1회용 암호를 다시 발급받아서 알려주고 2건 소액의 금액을 알려주니 바로 처리가 완료된다. 


휴~ 페이팔 버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계좌등록하기 참 힘들다. (물론 한 번에 잘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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