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쿠아리움에 가보고 싶다고 한게 몇 년된 것 같다. 그래서 다녀온 단양의 다누리 아쿠아리움. 토요일 늦잠을 자고 부랴부랴 채비를 하고 먼 길을 떠났다.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을 가리키는 가운데 단양은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었다. 그 넓은 강변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을 정도... 아무튼 단양 시가지 두 어 바퀴를 돈 끝에 차를 대고 다누리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주차장에서 한 300m 정도는 걸은것 같다.
영상 10도를 넘어가는 날씨인데도 강 건너 폭포가 얼어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뭐 보고 싶은 사람은 검색해보면 나오겠지만 꽤 특이하게 현대식으로 잘 지은 건물이다.
요금은 위와 같은데 미취학 아동은 무료인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 그 이외 아쿠아리움에 대한 정보는 https://www.danuri.go.kr/aqua/?menu=0201 를 참고하면 된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한국 토종 물고기 부터 아마존의 물고기들 까지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아름다운 색깔의 물고기
이건 물고기 표본 같은데 내장이 다 보인다.
거대한 물고기. 아마존 이었나? 아무튼 그런데 사는 물고기인데 1m 도 넘어 보였다.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이 물고기 머리가 어린아이 머리통만 했다.
이렇게 머리 위로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을 볼 수도 있다. 환상적이다.
멸치?떼와 상어가 같이 공존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물고기 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건 우파루파인가? 그거 같다. 매우 귀엽게 생겼다.
게코 도마뱀.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가족들과 같이 하루를 즐기기에 괜찮은 곳 같다. 그리고 단양에 가면 아쿠아리움도 좋지만 패러글라이딩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들도 타는 것으로 보아 교관과 같이 타면 그리 위험하지 않은가보다. 나중에 한 번 해보고 싶다. 그 이외에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도 있지만 시간 관계 상 가보지는 않았다. 일단 다음에 단양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가봐야겠다.
끝으로 위의 아쿠아 터널? 을 지나면서 찍은 동영상을 올려본다. 말 그대로 FANTASTIC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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