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작업2016. 3. 1. 02:58

예전에 사놓았던 천냥마트에서 산 1500원짜리 후레쉬가 집에 있었다. 나름 자가발전이 되는 후레쉬라고 하여 신기하게 생각하여 샀는데 어느날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손에 쥐고 레버를 눌러주면 휠이 돌면서 충전하는 방식인데 뜯어보니 수은전지 3개만 들어있고 어디에도 충전지 또는 콘덴서는 들어있지 않았다. 그렇다. 처음부터 충전은 안되는 후레쉬였다. 이른바 중국산 fake 상품. 그냥 버리려다가 이를 충전식으로 개조해 보기로 했다. 폐품 활용이라고나 할까? 먼저 개조를 하려면 추가 부품이 필요하다. 배터리와 충전할 수 있는 충전모듈이다. 배터리는 기존 고장난 로지텍 무선 마우스에 들어있던 3.7V, 1700mAh 배터리를 이용하였고 충전모듈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2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었다.


충전모듈의 모습이다.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마이크로 5pin 단자가 연결되어 있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이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모듈(보호회로 내장)의 뒷모습이다. 단자가 6개가 있는데 VBAT 는 충전할 배터리의 플러스, 마이너스극에 연결하여주면 되고 OUT은 LED에 극성에 맞추어서 연결해 주면 된다. IN은 마이크로 5PIN 단자를 사용하지 않고 충전할 경우에 연결하는 단자인데 나는 마이크로 5PIN 단자를 사용하여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 입력전압은 4.5~5.5V 까지 지원한다.


먼저 후레쉬를 분해해서 필요 없는 것들을 모두 없애고 LED부분, ON/OFF 스위치만 남겼다. 그리고 배터리를 글루건으로 내부에 부착하고 충전모듈과 LED, 스위치를 납땜해 준 후 충전모듈도 배터리 위에 글루건으로 붙여 주었다.



LED의 불이 아주 잘 들어온다.


충전하는 모습, 휴대폰 충전기와 연결된 마이크로 5PIN 케이블을 꼽으니 충전모듈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불이 들어온다. 충전모듈을 4개를 구입했으니 앞으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다른 장치도 충전식으로 개조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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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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