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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각종 장난감이 여기저기 뒹굴러 다닌다. 그러다보니 여러 장난감들에서 각종 멜로디, 효과음 같은 소음이 발생된다. 이게 소리가 좀 작으면 좋은데 너무 커서 신경을 거스를때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 구입한 자동차 장난감을 뜯어서 스피커 OUT 부분에 저항을 달아서 소리를 좀 줄여 보기로 했다.


위의 영상에서 보다시피 굉장히 시끄러운 장난감이다. 바보같은 음악이 계속 나온다. 소리만 좀 조용하면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신경이 덜 쓰일 것이다.


일단 장난감의 나사를 풀고 뚜껑을 열었더니 맨 윗쪽에 스피커가 달려 있고 2가닥의 선이 연결되어 있다. 이 중 하나의 전선 중간에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저항을 연결했다. 


저항은 100옴을 달아줬는데 저항값은 여러가지 값의 저항을 달아보고 적당한 값을 자신이 찾아야 한다. 저항값이 높아질수록 스피커의 소리는 더욱 작아지기 때문이다. 이 장난감의 경우는 500옴이 넘어가니 아얘 소리가 나지 않았다.


저항을 연결하고 재조립 해서 소리를 들어봤다. 처음보다 50% 정도 소리의 크기가 줄었다. 시간되면 다른 소리 큰 장난감들도 손을 봐야겠다.


참고로 사용한 저항은 여러가지 규격의 저항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2000~3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하나 사 놓으면 여러가지 DIY에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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