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블루투스 리모컨 구입 & 리뷰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다보면 정작 자신의 사진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 찍어줘야 하는데 사진사 자신의 사진은 찍기가 힘들다보니 그렇다. 이런 경우 타이머를 맞춰서 찍거나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불편하다. 이럴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로 제어하는 카메라 리모컨을 구입해 보았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사용해 보니 잘 작동한다. 적당한 삼각대와 같이 가지고 다니면 셀카나 단체사진도 마음대로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리뷰도 있던데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고장나면 버리고 다시 사면 된다. 

위와 같이 허접한 포장에 들어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의 폰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Sony Xperia S, HTC New one and X+ 등의 내부 카메라 앱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쓰여 있다.

측면에 ON/OFF 버튼이 있다. 셔터 버튼이 두 개 있는데 큰 버튼이 iOS 용 버튼이고 작은 버튼이 안드로이드용 버튼이다. 자신의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구분해서 눌러줘야 작동한다.

뒷면이다.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으며 흔히 구할 수 있는 CR2032 3V 리튬전지를 사용한다.

사용은 매우 간단하다. 리모컨의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새로운 장치를 검색해준다. AB Shutter3 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는데 눌러서 페어링을 해 준다. 

페어링 후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