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8266 에 손을 놓고 있다가 진짜 오랜만에 애용하던 무료 IoT 클라우드인 ThingSpeak.com 에 들어가 보았다. 홈페이지 상단에 How To Buy 라는 메뉴가 눈에 띤다. 유료화가 되었다. 물론 상업적 목적 이외의 경우에는 제한적인 조건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두었다. 아무튼 잘 사용하긴 했지만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IoT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아 보았다. 물론 이도 저도 싫으면 MQTT 같은 IoT 프로토콜 사용법을 익혀서 자신만의 IoT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할 수도 있겠지만 돈이 든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IoT 에 뛰어들기 전에는 별로 필요성을 못 느낀다.
[https://thingspeak.com/prices]
ThingSpeak 의 무료 조건이다. 간단하게 하루 8200개 이하의 데이터만 저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생각해보면 테스트나 연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나쁜 조건은 아닌 것 같다. 22초 간격으로 두 개의 디바이스(채널)가 공짜다. 물론 시간을 늘리면 디바이스를 더 추가할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https://ubidots.com/pricing]
ubidots 의 조건이다. 디바이스는 20개 이하로 지원되고 메시지는 60초 간격 업로드로 제한이 되어 있다. 업로드 시간은 좀 그렇지만 디바이스가 20개나 지원이 된다는 것이 좋은 점 같다. 그러므로 하루에 28800개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이벤트 엔진을 통해서 SMS, Email, 텔레그램 등으로 메시징도 가능하다.
[ThingSpeak의 그래프]
데이터 저장소로서의 IoT 클라우드 역할도 있지만 두 서비스 모두 데이터를 비주얼화 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ThingSpeak 의 경우 데이터를 여러가지 형태의 그래프로 표현해서 보여줄 수 있고 수치해석 프로그램인 MATLAB 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ubidots의 라이브 대시보드]
ubidots는 대시보드 서비스로 여러 데이터들의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Live Dashboards)를 제공한다.
이상 간단하게 두 IoT 클라우드 서비스의 무료 버전을 비교해 보았다. 장단점이 있으니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개인 연구/학습용, 취미용으로는 ThingSpeak. 좀 더 심화되거나 나중에 산업용으로 확장을 원한다면 ubidots가 더 좋아 보인다.
덧붙임) 이 서비스들 이외에도 괜찮은 IoT 클라우드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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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oT 를 처음 접하게 된 개발자입니다.
2017.11.15 16:40 [ ADDR : EDIT/ DEL : REPLY ]문의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IoT는 mqtt 프로토콜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사용안하고 하셔서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app에서 웹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led oN oFF 시키고 싶은대 혹시 ThingSpeak과 ubidots가 가능한가요?
제가 보기에는 값을 읽어오는 기능밖에 없어보이더라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이 가진 센서의 값을 저장하는 기능과 저장한 값을 불러오는 기능이 모두 있으니 활용하면 됩니다
2017.11.15 17: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