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멀티미디어 PC스피커

오늘도 다이소에 들렸다가 스피커를 하나 사 왔다. HDMI 인풋이 되는 놀고 있는 모니터가 하나 있는데 스피커 출력은 안되는 모델이다. 그래서 여기에 스피커를 달아주려고 구입을 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 모니터에 연결해서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 같은걸 보는데 매번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려니 페어링도 해야하고 충전도 되어 있어야 하고 해서 귀찮아서 구입을 했다. 다행히 모니터에는 스피커는 없지만 HDMI 음성을 출력해주는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여기에 연결하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가 없다. 

이런 스피커이다. 가격은 다이소 답게 5000원. 전원은 5V USB 전원을 사용하고 5W + 5W 스테레오 2.0채널 출력을 지원한다.

색상은 두 가지가 있다는데 내가 간 다이소에는 까만색밖에 없었다. 흰색을 사고 싶었는데...

설명서는 따로 없다. 박스에 쓰여 있다. 그리고 딱히 필요는 없다.

재질은 반짝이는 플라스틱 재질인데 싸구려티가 나지만 5000원인걸 생각하면... 크기는 성인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다. 노트북 등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좋아 보인다.

스피커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고무판이 붙어 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 5000원 짜리 스피커.

노트북이나 PC에 사용한다면 전원공급은 남는 USB 단자에 꼽아서 사용하면 되므로 따로 전원이 필요 없다. 사운드 입력은 이어폰 잭과 같은 일반적인 3.5파이 단자이다.

볼륨 조절 노브도 달려 있다. 정말 있을건 다 있다.

테스트를 위해서 노트북에 연결을 해 보았다. USB 전원이라 번거롭지 않게 위와 같이 깔끔하게 연결이 된다.

노트북 위에 올려 놓은 모습.

유튜브를 틀어서 볼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들어보았다. 음량은 방 안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게 컸다.  음질도 훌륭하진 않지만 들을만한 수준이었다. 다만 저음은 그다지 풍부하다고 생각이 되지 않는다. 5천원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동영상 플레이 시 들리는 바람소리 같은건 선풍기 바람소리임 ^^)

훌륭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냥 저냥 사용하기엔 괜찮은 제품같다. 위에서는 PC에 연결했지만 스마트폰이나 MP3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USB 전원이 있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