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아반떼AD)를 몰고 병원을 다녀왔는데 병원에 도착해 시동을 끄는 순간 계기판에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메시지가 떴다. 처음 보는 메시지이다. 스마트키가 항상 자동차와 연동되어 있기 위해서는 전원이 필요한데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가 수명을 다 한 것이다. 자동차 구입 후 5년 만이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배터리 구입 후 교체해주면 된다.
왠지 견고하게 생겨서 안 열릴것 같지만 아래와 같이 하면 쉽게 열린다.
저 단추를 누르고 키의 아랫부분을 빼면 키가 빠진다.
빼낸 키의 앞부분을 빼낸 부분의 틈에 넣고 힘을 주어 비틀면 딱 소리와 함께 키가 분리된다.
앞판과 뒤판으로 분해가 되는데 뒤판에 배터리가 있다. 작은 드라이버로 살살 움직이니 빠진다. 배터리 빼기 전에 배터리 극성을 잘 기억해둔다. 이 스마트키의 경우는 + 가 아래로 안 보이게 장착된다. 고로 보이는 쪽이 -이다.
CR2032 3V 배터리를 사용한다. 다이소 같은 데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배터리 이므로 구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추출한 배터리의 전압 측정 결과 2.9V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확실히 전압이 낮아 수명이 다 된 것을 알 수 있다.
새로 교체할 배터리의 전압이다. 3.3V 정도가 나온다.
분해 사진을 참고하여 배터리의 극성에 주의하여 조립하고 버튼을 눌러본다. 작동 LED가 더 밝고 힘차게 빛나는 걸 보니 교체가 잘 된 것 같다.
반응형
'DIY 작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V 배터리팩을 고속 USB 충전기로 활용하는 방법 (4) | 2022.05.18 |
---|---|
36V 배터리팩으로 만든 노트북 외부전원 (0) | 2022.05.17 |
대림 VF100F 스쿠터 엔진오일 교체 DIY (2) | 2022.05.02 |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건전지에서 5V USB 전원으로 개조 (2) | 2022.04.23 |
스마트폰으로 밤하늘 별 타임랩스 영상 찍기 #1 (0) | 2022.04.15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