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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닌텐도 DS Lite (NDSL) 충전 단자 USB-C 개조 DIY' 작업을 하면서 근 10년도 넘게 사용하던 JAYA 인두기가 고장이 나버렸다. 예전 집 앞에 있던 천냥마트에서 5천 원 인가에 구입을 했던 건데 그동안 여러 가지 DIY를 하면서 잘 사용을 했다. 새로운 납땜 인두기를 찾던 중 T12C라는 인두기를 알게 되었다. 유튜브 리뷰를 보는데 온도 올라가는 속도가 기존에 쓰던 인두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고주파 인두기라고 한단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3만 원 대에 구입이 가능했다. 바로 주문! 

 

 

 

 

전원 어댑터, 인두기 본체로 이루어져 있다.  

 

 

 

 

인두팁 부분 칼팁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로 뾰족한 팁도 구매를 했다. 저 팁을 끝까지 힘주어 끼워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처음에 모르고 조금만 끼웠다가 자꾸 ERROR가 표시되는 바람에 불량품인줄 착각도 했다. 

 

 

 

 

24V, 2.5A 출력의 어댑터도 추가옵션으로 구매했다. 만약 비슷한 규격의 어댑터를 가지고 있다면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허접한 어댑터가 아니라 KC인증 포함 여러가지 인증을 받은 안전한 어댑터로 판단이 된다. 유튜버 공돌이 파파 영상에서도 이 납땜기가 등장하는데 거기서 나온 납땜기는 납땜기 내부에 전원부를 포함한 기기였다. 아무런 인증을 받지 않은 전원부 문제로 안전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비추하는 영상이었다. 내가 구입한 납땜기는 전원부가 이렇게 별도의 어댑터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안전성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본체 정면부, 오른쪽에 온도 설정 및 각종 옵션설정 등을 할 수 있는 노브가 있다. 왼쪽에는 인두기를 연결하는 부분이다.

 

 

 

 

후면부, DC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부이다. 19~24V DC 전원의 연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있다.

 

 

 

 

전원을 켜보았다. 유튜브 리뷰영상을 보고 익히 알았으나 순식간에 최고온도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랍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두기였으면 전원 연결하고 느긋하게 유튜브 영상 하나는 봐야 최고온도가 되었을 텐데 마치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다. 왜 이런 걸 이제 알게 되었을까! 노브를 누르면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 인두기 온도설정, SLEEP 시간, STANDBY TEMPERATURE 등의 여러 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그냥 팩토리 셋업 그대로 사용 중.

 

 



백문이 불여일견 0도에서 최고온도인 430도 까지 올라가서 납땜을 하는 영상이다. 빠르게 올라가는 온도가 무척 마음에 들고 앞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끝으로 제품에 포함된 매뉴얼을 올리고 리뷰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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