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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바뀌어도 계속 달고 다니던 하이패스 기기가 드디어 고장이 났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2009년 즈음 아버지께 선물로 받은 걸로 기억한다. 이건 원래 9V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였는데 장기간 방치 시 배터리 누액 및 배터리 수명이 다 할 경우 고속도로에서 인식이 안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22년에 배터리 대신 자동차의 5V 전원을 연결해서 작동하도록 개조했던 글을 올리기도 했다.

 

https://deneb21.tistory.com/689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건전지에서 5V USB 전원으로 개조

내 차에는 하이패스 룸미러가 달려 있지 않아서 하이패스 이용을 위해 10년도 더 된 하이패스 단말기에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꼽아서 사용하고 있다. 아직도 잘 작동한다. AITS라는 회사의 TN10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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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전 회사에서 집에 오는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하이패스에서 냄새가 났다. 그래서 바로 떼어내고 이제는 저 세상으로 보내주기로 하고 새로운 제품을 물색했다. 구입의 조건은 인식율이 좋아야 하고 자동차의 전원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충전식 제품도 있었지만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자체는 무선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부품에 비해 수명이 짧은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것은 곧 제품의 수명과 직결되므로 제외했다. 

 

그리고 인식율의 경우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RF방식과 적외선 방식의 하이패스가 있다고 한다. (고장난 하이패스는 적외선 방식임) RF방식은 대시보드 위가 아닌 차량의 아무 데나 둬도 인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입한 제품이 국민 하이패스라고 그러던데 현대 모비스의 AP500S를 구입하게 되었다. 적외선이 아니라 전파를 이용하는 방식이므로 어디에나 설치해도 인식이 되는 개념인 것 같다.

 

겉 상자, 정품 홀로그램이 붙어 있다

 

 

 

매뉴얼, 전원 연결선, 창문 부착 브라켓, 본체가 있다 아무 데나 둬도 인식이 되는데 거추장스럽게 창문에 붙이지는 않을 듯 하여 브라켓은 사용하지 않을 듯

 

 

 

물론 매뉴얼에는 인식이 안될 수 있으니 창문이나 대시보드에 설치하라고 되어 있긴 하다.

 

 

 

옛날 USB케이블인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PC와 연결하고  인터넷에서 하이패스를 등록해 준다. 

 

 

 

귀엽고 작은 조약돌 모습의 하이패스. 카드는 후불, 선불 모두 지원한다. 본체가 작아서 카드를 꼽으면 반 정도는 튀어나온다.

 

 

 

전원 단자와, 등록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보인다. 요즘은 보기 드문 마이크로 5핀 이라니 언젯적에 나온 제품인지?

 

 

 

카드를 넣는 슬롯 부위

 

 

 

각종 멘트의 볼륨조정, 메뉴 버튼이 있다.

 

 

 

아무 데나 둬도 인식이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안테나 방향은 상단방향으로 맞춰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위처럼 보이는 부분이 안테나 부분이므로 위를 바라보게 해 준다.

 

 

 

사진이 좀 지저분한데...^^;; 내 차의 센터패시아 아래 USB단자와 12V 전원 소켓이 있는 보관함이 있다. 여기에서 전원을 바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넣어 주었다. 바깥으로 아무것도 안 나오게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물론 보관함에 넣고 소리를 제일 크게 키워도 잘 안 들리는 게 단점이긴 한데 그깟 하이패스 소리 들어서 무엇하리

 

세팅을 위와 같이 하고 보관함 뚜껑을 닫아주고 장거리인 부산을 다녀왔다. 하이패스를 지날 때 과연 잘 될는지 좀 긴장이 되었지만 한 번의 미인식도 없이 인식이 잘 되었다.

 

요즘은 아예 자동차 출고 시에 하이패스 기능이 거의 붙박이로 달려 나와서 이런 기기는 이제 별 필요가 없겠지만 혹시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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