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DIY2008. 9. 9. 20:22



업그레이드 내역
오디오 업그레이드에 취미를 들인지 어언 2년차에 들어간다. 작년초부터 시작한 펌프질은 올해에도 멈추지 않았다. 일단 1편의 내용과 바뀐 사양은 티악 CDP와 인켈 5015R이 사라지고  마란츠 PM-4001 인티앰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야마하 S657 이라는 DVDP 이지만 SACD 재생이 가능한 유니버설 플레이어를 주 플레이어로 도입하고 노트북 PC를 처분하고 TVIX DIVX 플레이어를 TV, AV 리시버와 연결하였다.스피커 쪽으로는 기존 모던쇼트 902i는 그대로 유지하고 저음을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스피커 스탠드를 금잔디음향 북쉘프 스탠드로 교체하고 안에 자갈을 채워 개당 25kg 정도의 무게로 만들어 접착제로 스피커와 한 몸을 이루도록 하였다. 또한 집에서 잠자고 있는 LP를 듣기 위하여 인켈 턴테이블을 구입하여 마란츠 앰프와 물렸다.

업그레이드 결과
일단은 앰프를 교체한 효과는 소리가 많이 부드러워 졌다는 것이다. 기존 인켈 앰프는 쏘는 고음과 저음을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말 소리가 부드러워졌다. 다만 앰프가 구동력이 그리 좋은 앰프가 아니므로 902i의 본 실력을 이끌어 내기엔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나중에 총알만 생긴다면 PM7200 정도로 교체를 생각해볼만 하다.

스피커 스탠드의 교체로는 기존의 덜렁 거리는 저가형 스탠드와 비교하여 엄청난 소리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스피커의 진동이 줄어 저음이 약간 줄어든다는 느낌이 있지만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닌 단단한 저음을 뿜어낸다. 아무래도 자갈을 채워 넣은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야마하 S657은 SACD를 지원하여 기존 CD에 비해 비약적으로 좋아진 음질을 들려준다. 물론 SACD 전용기 보다야 한참 떨어지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급형 유니버설 플레이어로서는 아마도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일반 CD의 플레이도 업샘플링 기능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더 나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DVDP 로서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다. 약점으로는 DIVX 포맷을 지원하나 한글을 전혀 지원하지 않아 자막이 모두 깨져서 나온다.

TVIX DIVX 플레이어는 네트워크 기능이 없어 집의 메인PC에서 집안의 공유기 네트워크를 통해 안방의 DIVX 플레이어에 연결된 노트북을 통하여 파일을 업데이트 한다. 80기가 하드디스크를 달아 20~30편의 영화를 저장하고 AV리시버를 광케이블로 연결하여 5.1채널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이나 MP3 등도 플레이가 가능하여 집안의 미디어 서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단 저체 네트워크 기능이 있었다면 더욱 편리하게 파일을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이다.

턴테이블은 저가형의 중고 인켈을 구입하였으나 카트릿지로 ortophone을 달고 있어 꽤 훌륭한 음질을 만들어 낸다. 역시 CD보다는 많이 불편하지만 추억의 음반들을 약간의 잡음과 함께 감칠맛 나는 소리의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는 CD를 훨씬 능가한다. 토렌스 같은 고가의 턴테이블을 들어본 적이 없어 업글 시 얼마나 소리가 좋아질지 모르겠으나 만약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테크닉스 정도의 턴테이블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앞으로는?
당분간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치중해 볼려고 한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작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로도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있는 시스템에 만족하고 음악을 많이 들을 생각이다.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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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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