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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大耶山)

높이는 931m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하산은 촛대봉을 거쳐 불란치재로 갈 수도 있지만 길이 험하며 이 코스로 갈 경우 총 산행시간이 약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남쪽 능선을 따라 밀재 쪽으로 내려가며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밀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문경시내에서 가은읍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한 뒤 가은읍에서 벌바위행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 산과 가까운 가은읍 완장리에는 의병장 이강년의 생가가 있다.


출처 : http://map.naver.com/local/spot_view.nhn?code=1470 (네이버 지도)


대야산에 오르는 루트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나는 충북 괴산 삼송리 마을에서 출발하여 아주 길게 이어진 계곡을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다.

등반 초반에는 위에 썼듯이 나즈막한 경사의 계곡길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1시간 반정도 계속 올라가면 
광장 같은 곳이 나오고 이 곳이 아마도 밀재일 것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대야산 정상이 나온다. 

밀재에서 대야산 올라가는 길은 조금 험하다. 수시로 밧줄을 이용해야 하는 암벽이 많으며 위험한 구간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치도 좋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옆산 중대봉의 꼭대기 부근의 암벽과 백두대산 능선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 아이폰 사진, 동영상이라 화질이 좀 안 좋습니다.


대야산 올라가다 바라본 반대편 산



바위에 올라 방울토마토 하나 먹었습니다.





중대봉



중대봉



드디어 대야산 정상 헥헥



정상에서 한 컷 더



백두대간의 능선들



하산 중... 아직 정상에 있는 사람들...



하산



하산 암벽코스



계속 암벽...



내려오다가..



내려오다 보이는 엄청 큰 바위



이 바위는 둘러보면 아주 작은 돌위에 불안하게 얹혀 있다. 사람들이 그래서인지 바위사이에 나무를 끼워 놓았다. 그러면 안 쓰러지려나?



멋진 소나무





ㄱ 자 모영으로 자라는 신기한 나무






대야산 올라가는 길에서 중대봉


정상


큰바위




등반 GPS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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