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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군포 수리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산길인 임도길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왔다.
가는 길은 4호선 대야미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도로 옆으로 계속 걸으면 반월저수지가 나오고
그 오른편에 임도가는 길이 있다. 길의 길이는 15Km에 이른다고 하며 경사가 완만해 MTB 타는 분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그런데 대야미역에서 1시간을 넘게 걸어 도착한 그곳은 완전 폐허가 되어있었다.
자전거는 물론이고 걸어서도 갈 수 없을 정도로 이번 태풍으로 나무들이 부러지고 넘어져 있었다.
그래서 이번 산행은 아쉽지만 약 100미터 정도 전진하고 포기!

혹시나 이쪽으로 트래킹이나 MTB 하실 분들은 복구가 되었는지 꼭 알아보고 가시길...
내가 100미터 올라가는 중에도 3팀이나 자전거팀이 올라가려고 왔다가 그냥 돌아갔다.

바닥은 크고 작은 나무들로 폐허



이런 장애물이 계속됨



50~60년은 자랐음직한 나무가 부러져있다.




올라가려면 계속 이런 길을 뚫고 지나가야한다.













관리처(산림청? 군포시?)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빠른 시간내에 복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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