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2015. 8. 3. 15:14

윈도우10이 발표되면서 기본브라우저로 내장된 엣지브라우저 등에서는 ActiveX 제한으로 인해 

액티브X로 떡칠되어 있는 국내 금융, 쇼핑몰 사이트 등의 사용이 불가하게 되었다.

이에 버추얼박스를 이용, 윈도우10 내에 가상의 OS를 설치하여 내PC에 똥덩어리 같은 액티브X의 설치를 막고

액티브X를 사용한 사이트들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 준비물: 윈도우XP,윈도우7,윈도우8.1 등의 액티브X사용 가능한 OS 디스크 또는 ISO파일, 버추얼박스 설치파일


1. 버추얼박스 설치파일 다운로드 (무료 소프트웨어)

아래의 사이트에서 버추얼박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한다.

나의 경우는 CPU가 AMD 64비트 프로세서 이므로 amd64용 버추얼박스를 다운로드 받았다.

https://www.virtualbox.org/wiki/Downloads



2. 버추얼박스 실행 -> 새로만들기 클릭하여 OS 설치를 시작한다.

버추얼박스를 실행하면 맨 왼쪽에 '새로만들기' 라는 아이콘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설치할 OS의 이름, 종류 등을 묻는 창이

나온다. 여기서는 윈도우XP 32비트 버전을 설치한다. 이는 꼭 XP가 아니어도 보유하고 있는 OS를 설치하면 되겠다.

윈도XP 32비트 버전 선택


가상OS의 메모리 크기를 정한다. 나의 경우엔 1GB(1024MB)를 선택, 너무 많이 줄 경우 윈도우10의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설정한다. 어차피 퍼포먼스 보다는 금융 등의 사이트만 작동하면 되기 때문.


하드디스크 공간에 가상OS를 위한 공간을 지정해 준다.


가상OS의 파일타입을 설정한다. 패럴렐즈 같은 프로그램과의 호환가능한 파일로도 생성가능한데 그냥 여기서는 버추얼박스 전용파일로 생성한다.


디스크 공간을 동적으로 할당할 것인지 고정크기로 할 것인지 설정한다. 동적할당은 가상의 OS가 사용하는 공간만큼 용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고 고정크기는 가상OS가 차지하는 용량에 상관없이 처음 설정한 항상 같은 크기의 디스크 공간을 가진다. 나의 경우엔 효율적인 용량관리를 위해 동적할당 선택.


생성될 가상OS 파일이 어디에 생성되고 그 최대용량은 얼마로 할 것인지 정한다. 나의 경우는 기본위치에 용량은 10GB를 주었다. 하지만 동적할당을 하였기 때문에 10GB를 주었다고 10GB를 모두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모든 설정을 마치면 좌측에 winxp 라고 생성된 것이 보인다.


설치를 지정한 폴더위치에 들어가면 위와같이 가상OS 파일들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3. 가상 OS 설치

나의 경우엔 윈도우XP 설치CD가 있어서 이로 설치를 하였다. 

CD를 컴퓨터에 넣은 후 위에서 설정한 winxp를 선택한 상태에서 '시작' 버튼을 클릭한다.

시작을 클릭하면 설치CD가 들어있는 드라이브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자신의 광학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된다.

※ 설치 OS의 경우 보안업데이트가 중지된 XP보다는 윈도우7 이상을 권함.

부득이하게 XP를 사용하실 경우 다음의 사이트에서 업데이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http://www.boho.or.kr/kor/download/download_05_2.jsp

http://www.boho.or.kr/kor/download/download_02.jsp


윈도우XP가 설치되기 시작한다. 다음 부터는 일반적인 OS설치 절차와 다르지 않다.


모든 설치 후에는 winxp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가상OS를 사용하고 종료할 경우에는 일반 윈도우 종료하듯이 시스템 종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가상 OS창이 닫힌다.


가상OS (윈도우XP) 설치완료 후 모습, 하단에 가상OS의 상태를 나타내는 아이콘들이 추가 되었다. 이 중 USB 모양의 아이콘은 중요하다. 공인인증서, 신용카드정보 등을 USB에 담아 가상O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법은 공인인증서 등이 들어있는 USB를 컴퓨터에 꼽은 후 위의 USB모양의 아이콘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해당 USB명을 클릭하면 가상OS에서 USB의 내용을 읽어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


4. 가상 OS 에서 금융사이트 테스트 (KB국민은행)

가상O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실행하고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들어간다. 

온갖 액티브X를 설치한다. 

그리고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USB를 꼽고 로그인 한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선택


로그인이 된다!

일단 KB, 농협, 현대증권, 쇼핑몰, 지로사이트 등은 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 사이트들은 가상OS인지를 체크해서 막아 놓은 사이트도 있다고 한다.


5. 글을 마치며...

이 짓까지 해가면서 금융, 정부, 쇼핑몰 사이트를 들어가야 하는건지... 
액티브X 없애자고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 10년도 넘은것 같은데 달라진것이 없는 한국 인터넷 환경이 화가 난다.


※ 버추얼박스를 이용하면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솔라리스, BSD, OS2,  OS X 등의 다양한 OS를 설치해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실제사용이나 학습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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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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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넘

    ㅠㅠ 가상화가 좋긴 한대.
    요즘 은행이나 결제 서비스실행시 가상화를 막는 추세에 있습니다.

    2015.08.04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런 사이트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보안사고시 사용자에게 모든걸 덮어 씌우려는 속셈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보안? 액티브X들로 도배를 해 놓은것 처럼

      2015.08.04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2. 덕후

    뱅킹에 XP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2015.08.19 20:57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OS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니 아무거나 깔아도 되지만 보안업데이트 지원이 안되는 XP보다는 윈7, 8.1 등이 더욱 좋은 선택이겠죠. 하지만 보호나라를 이용하면 XP도 아직 보안업데이트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우리나라 금융사이트 자체가 각종 사이트 자체 백신, E2E, 보안솔루션 등을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액티브X만 잘 깔아주면 당분간 XP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2015.08.2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