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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빨래를 하면 먼지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빨래를 널때 최대한 털어서 너는데요. 털지 않고 그대로 말린 후 방에서 그 옷을 입으면 먼지가 하얗게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세탁 시 옷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켜서 섬유나 먼지들이 떨어져 나옵니다. 이게 많아지면 세탁을 끝마쳐도 옷에 먼지가 묻게 되는거죠. 그래서 세탁기 안에는 먼지거름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먼지거름망도 한계가 있습니다. 조금 더 깔끔하게 세탁을 하고 싶다면 집근처 다이소로 가보세요. 저도 처음엔 뭐 이런게 먼지를 제거할까? 했는데 써보니까 좋네요.


세탁먼지걸름망, 출처: 다이소몰


다이소에 가면 위와 같이 생긴거 3개가 들어 있는게 있습니다. 이름은 '세탁먼지걸름망' 입니다. 가격은 2000원... 먼지는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세탁 시 대부분 물 위에 뜹니다.  그러면 저 거름망이 노란부분의 부력으로 물에 떠 있게되고 세탁기의 힘에 의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먼지가 망안으로 들어가 쌓이게 되는 원리 입니다.  그냥 탈수될때까지 놔두면 되구요.  세탁 끝난후에 꺼내보면 망안에 먼지가 들어가서 쌓여 있습니다.  털어서 버리면 되죠.


단, 드럼세탁기에는 적용이 안됩니다. 일반 세탁기만 됩니다. 


물론 기존 세탁기 거름망도 깨끗히 유지해줘야 하고요. 이것도 추가로 쓰면 아마 효과가 있을겁니다. 저도 빨래 돌릴때 이걸 쓰니까 먼지가 많이 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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