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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내 손까지 굴러 들어보게 된 제품이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인데 초미세 먼지는 측정을 못하고 담배연기 같은 크기의 PM2.5를 감지하는 측정기이다. 이베이나 알리 같은데서 구입이 가능하다. SAMO AIR 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이렇게 생겼다. 전면에 금속부분이 GP2Y1010AU0F 라는 이름의 미세먼지 센서이다. 구멍을 통해 미세먼지가 지나가면 적외선 송신기, 수신기를 이용해서 미세입자에 의해 반사되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한다. 센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hardcopyworld.com/ngine/aduino/index.php/archives/1485 를 참고하면 된다.

gp2y1010au_e.pdf


숫자 3개를 나타낼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로 미세먼지 측정값을 표시해준다. 정사각형의 IC 가 MCU 인데 STC의 12C5A60S2 라는 MCU를 이용했다.


전원을 켜면 측정값을 보여준다. 내 방의 측정값인데 별로 좋은 수치는 아닌것 같다. 숫자 표시판 오른쪽에 녹색, 노랑, 빨강의 LED가 있는데 녹색은 미세먼지 좋음, 노랑은 보통, 빨강은 나쁨을 나타낸다. 값이 올라가면 빨간색에 불이 들어온다.


센서부이다. 가운데 측정을 위한 구멍이 뚫려 있고 저기로 공기가 흐르면 적외선으로 미세먼지의 양을 측정할 것이다.


뒷면이다. AA 배터리 2개로 작동한다. 건전지는 꽤 오래간다.


건전지 사이에 미니 USB 단자가 있다. 뭘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추측으로는 MCU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할 때 쓰는 단자? 아니면 외부전원용? 같은데 확실한 용도는 잘 모르겠다.


작년 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불리워서 가격까지 폭락했던 고등어를 구우면서 측정해 보았다. 수치가 300을 넘겼다.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 맞나보다. (농담)

중국발 미세먼지로 공기가 예전처럼 깨끗하지 않은 요즘이다. 지금 외출을 해도 괜찮은지 내가 지금 있는 집, 사무실의 미세먼지 농도는 얼마나 되는지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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