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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몇 년 전에 사서 잘 사용 중인 쿠첸 밥솥이 말썽을 일으켰다.

밥을 할 때 증기가 배출이 되지 않는다. 하루만 밥을 놔둬도 밥이 말라서 딱딱해진다.

이거 왜 이러지???

폭풍검색을 해 보니 밥솥 뚜껑에 달린 고무패킹을 갈아줘야 한단다.

밀폐를 담당하는 패킹이 수명을 다 해서 증기가 새어나왔던것. 

바로 인터넷에서 나의 밥솥 모델명에 맞는 패킹을 구매.

개당 6000원 정도 하는데 배송비가 아까워서 두고 두고 쓰려고 4개를 주문했다.


밥솥패킹


뭐 이렇게 링 같이 생긴 동그란 고무(실리콘?)이다.


다음은 가는 법.

1. 밥솥을 열면 뚜껑에 고부 패킹이 있다. 손으로 당겨서 뽑으면 뽑아짐

2. 새 패킹을 한 번 물에 헹궈주고 끼우는데 4군데에 구멍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밥솥 뚜껑에도 4군데 표시가 되어 있는데 그것을 방향을 맞춰서 끼워준다.

   그런데 끼울떄 반드시 바깥쪽 부터 끼워야한다. (중요)

   안쪽부터 끼우니 안끼워진다. ㅎ

   그리고 패킹의 단면을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평면 부분이 있는데 평면부분이 뚜껑에 끼워지는 부분이다.

3. 상하좌우 4군데를 꾹꾹 눌러서 끼워준 후 나머지 부분도 꾹꾹 눌러서 끼워준다. 

   끼울때 패킹이 빳빳하게 펴져야지 울퉁불퉁 끼워지면 안된다.

4. 잘 끼워졌으면 밥솥 뚜껑을 닫을 때 밥솥안의 공기가 밸브로 나오면서 

   쉬익~ 소리가 난다. 패킹이 잘 끼워져서 밀폐가 잘 되었다는 뜻.



동영상 (사실 장황한 설명보다 걍 이거 보면 끼우면 된다. ㅋ)


혹시 동영상이 안나올 경우는 https://www.youtube.com/watch?v=VdQKOav5300 여기로...


패킹을 교체하고 밥을 해보니 확실히 밥이 맛있어지고 오래 지나도 밥이 딱딱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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