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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난생 처음으로 치과에가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았다.
누구나 그렇듯이 난 치과가기를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요즘 이를 닦을때 피가 너무 많이 나왔다.
분명히 구강에 이상이 생긴것.
어쩔수 없이 동네 치과에 갔다.
검진을 받아보니 충치는 없지만 치석이 많아 스케일링을 반드시 해야하고 필요에 따라 잇몸치료도 해야 한단다.
바로 누워서 스케일링을 했다.
한 15분~20분 정도는 걸린듯.
피가 엄청나게 나온다. 많이 아프지만 참았다.
끝나고 가글을 하니 빨간물이 나온다.

다음 검진일을 예약하고 병원을 나오는데 피가 계속 나온다. 이거 어디가 잘 못 된거 아닌가?
치석이 제거된 이빨 사이로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기분이 이상하다. 상쾌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았다.
오호! 피가 하나도 안나온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잇몸의 붓기도 거의 가라 앉았다.
신기하다. 진작에 가서 하는건데... 너무 늦게 갔나보다.

앞으로도 내 치아를 지키기위해 일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생활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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