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작업2017. 9. 12. 23:22

얼마전 고물컴퓨터 (E2180, RAM 2GB...)를 조금 쓸만한 컴퓨터로 업그레이드(E8400, RAM 4GB) 한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다. (http://deneb21.tistory.com/526)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그럭저럭 원래 업그레이드의 목적이었던 원활한 인터넷과 유튜브는 목표를 이루었으나 가끔 즐겨하는 콜오브듀티, 메달오브아너 등의 고전 FPS 게임 들이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9300GS 라는 형편 없는 성능의 그래픽카드가 달려 있었기 때문에 NES, SNES 에뮬게임 같은거 빼고는 거의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HDD 도 용량부족으로 하나 더 사서 달아보기로 했다. 다나와장터(http://dmall.danawa.com/) 를 뒤져보니 괜찮은 가격의 중고부품을 파는 업자들이 많이 있었다.


시스템이 구형이므로 너무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면 어차피 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파워문제(뻥파워 450W 임)도 있으므로 적당한 TDP 의 중고 그래픽카드를 찾던 중 발견한 HD 5750. TDP 86W 정도에 3D Mark 점수도 1425점으로 GTS 450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https://www.videocardbenchmark.net/gpu.php?gpu=Radeon+HD+5750&id=50


다나와장터에 물량은 많이 있었다. 그 중 믿을만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자에게 연락해서 구입을 했다. HDD 는 350GB 중고를 구입했다. 그래픽카드 1.5만원, HDD 1.2만원, 배송비 3천원 해서 모두 3만원에 구입. 그리고 오늘 하루만에 배송이 왔다.




XFX 의 HD 5750 그래픽카드이다. 잘 생겼다. DVI 2개, HDMI 1개, DP 1개 총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한다.


지금은 추억이 된 삼성 HDD... 320GB 에 7200RPM, 16MB 이다. 어차피 영화나 음악같은 데이터 저장용으로 쓸 거 오래되면 어떠랴... 암튼 아직 상태는 짱짱한 상태 같다.


기존의 9300GS 를 뗘 버리고 HD5750으로 바꾸고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내가 요즘 하고 있는 역시 10년전 게임인 콜오브듀티 월드앳워를 실행해 보았다.


뭐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원활하게 플레이가 된다. 


결국 원래의 LG PC의 부속은 메인보드와 CD-ROM, HDD 만 남고 5만원 정도를 들여서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PC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고물컴, 중고부품 등은 당분간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한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재미있긴 하지만 별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업글은 목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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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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