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게임패드 샥스 S1+

PC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그동안 알리에서 구입한 만 원짜리 무선 게임패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XBOX 360 패드로 인식이 되어 별 불편 없이 게임을 했는데 오래 사용하니 조이스틱 부분의 고무도 찢어져서 떨어지고 저가형이라 진동이 지원되지 않는 점 등이 불만이었다. 쓸만한 게임패드 검색 중 괜찮은 국산 게임패드를 알게 되어 구입 후 사용하게 되었다. 이 글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샤오미 미 TV 스틱 리뷰에도 잠깐 등장한 패드이다. 샥스라는 회사의 S1+라는 제품이다. 중고나라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택포 2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2만 7천 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엑박 패드가 6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니 절반 이하의 가격이다.

 

 

 

샥스 S1+ 전체

생긴 건 엑박 패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겉모양이나 버튼의 배열 등이 거의 같아서 엑박 패드에 익숙한 사람들도 편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배의 가격인 엑박 패드와 같진 않겠지만 버튼 감도 내 기준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다.

 

 

 

샥스 S1+ 앞면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위치해 있고 RB, RT, LB, LT 버튼이 있다.

 

 

 

샥스 S1+ 전용동글 연결

PC 또는 안드로이드 폰과 전용동글을 통해서 연결할 경우 위와 같이 LED가 표시된다. 중앙의 샥스 로고가 있는 전원 버튼과 LB 버튼을 누르면 전용동 글과 연결이 된다.

 

 

 

샥스 S1+ 블루투스 연결

전원 버튼 + X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로 연결이 된다. 샤오미 미 TV 스틱과 연결하여 슈퍼패미컴 에뮬 게임을 해 보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이 잘 플레이되었다.

 

 

 

 

샥스 S1+ 미TV 스틱 연결해서 SNES 게임 플레이

미 TV 박스에 슈퍼패미컴 에뮬레이터(SNES9 X)를 설치하고 샥스 S1+를 블루투스로 연결시켜 마리오를 플레이해 보았다. 아주 잘 된다. 전용동 글 및 블루투스 이외에도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하여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PC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인 리틀나이트메어를 플레이해 보았는데 진동도 제대로 느껴졌다. 원래는 엑박 패드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1/3 가격에 괜찮은 무선 게임패드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이 회사의 상위 버전 게임패드도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전용동글 연결 : 전원 + LB
블루투스 연결 : 전원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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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MB

샥스 S1+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