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전쟁여파로 계속 유가가 오르고 있다. 전쟁이 끝나가는 기미가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이어지면서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나름 절약한다고 오피넷 앱을 설치하여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그냥 생각 없이 주유를 했었다. 그러나 이번 유가파동을 계기로 더욱 저렴하게 주유하는 법을 찾아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겠지만... 결론은 지역화폐 이용...
대부분 사는 지역에는 그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라는 게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지역화폐 충전 시 10% 할인을 해준다. (시도마다 다름... 가끔 이벤트성으로 15%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110만 원을 충전해 주는 것이다. 물론 지역화폐는 그 지역에서 밖에 쓰지 못한다. 그것도 지역화폐 가맹점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충전금액을 너무 과다하게 하면 쓰지도 않는 돈이 지역화폐에 묶여 있게 되니 알아서 충전금액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자주 가는 주유소, 마트, 식당 등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면 항상 10% 할인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여기 예를 들어 계산을 해 보자
1. 내가 단골로 다니던 알뜰주유소는 현재 휘발유 가격이 1970원이다. (지역화폐 사용 불가)
2. 그리고 동네 가까운 S오일 주유소 현재 2030원 이다. (지역화폐 가능, 포인트 가능)
가격만 놓고 보면 1번이 60원 싸다. 하지만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하다. 2번은 비싸지만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고 게다가 S오일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간단한 계산이지만 해보자
1. 말 그대로 휘발유 리터 당 1970원 알뜰 주유소라 포인트 적립 없음
2. 2030 x 0.9 = 1827, 리터 당 주유 포인트 적립 2원 ~4원
2번 주유소가 결과적으로 143원이 저렴하다. 게다가 정유사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정유사 포인트는 주유를 하거나 다른 쇼핑 사이트에 연동되어 할인 포인트로 사용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화폐로 결제를 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145원 정도가 더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일반 승용차 가득 주유 기준 40리터를 넣는나고 하면 145 x 40 = 5800원 정도 저렴하게 주유가 가능하다. 적은 돈이면 적은 돈이지만 포인트 적립도 안되고 지역화폐도 안 되는 주유소를 갈 이유가 없어진다.
지역화폐는 검색엔진에서 자기가 사는 지역이름+지역화폐로 찾아보면 시청, 군청 등의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 거기서 가입안내를 볼 수 있고 가맹점 목록도 볼 수 있는데 목록에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주유소를 찾으면 된다. 나의 경우 지역화폐 가능한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그걸로 결제를 하고 있다. 또는 앱으로 결제를 할 수도 있는데 착(Chak) 앱을 이용하면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오피넷 앱 이용관련해서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주유소의 리스트만 뽑은 다음 오피넷에서 관심 주유소로 등록하고 최저가순으로 정렬하여 주유소를 찾으면 거의 지역에서 최저가로 주유가 가능하다. (물론 거리가 너무 멀면 거기까지 가는 기름값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니 조심 ^^;)
번외로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역시 10% 할인 이벤트 시 15% 정도 할인)을 이용하여 주유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전국에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주유소에 적용되는 경우가 드물어서 시장에 장 보러 가는 용도 이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더 싸게 주유하는 방법 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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