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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리지널 중국산 싸구려 제품을 사보면 뜯어보고 싶어집니다.  도데체 어떤 부품을 써서 만들었길래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까지 무료배송을 해 줄 수 있는것인지...? 그래서 어제 도착한 8천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분해는 그냥 밑바닥 나사 4개를 풀면 그냥 열립니다. 

 

뜯으면 메인기판이 있고 메인기판에 연결되는 스피커, 충전단자, 배터리가 보입니다. 기판에 BT-04라고 쓰여있지만 스마트폰에는 BTS-06이라는 이름으로 잡힙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상판과 하판사이에는 어떠한 실리콘 또는 고무실링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게 방수가 된다고? 의문입니다. 아무튼 물에 넣어서 사용하기 보다는 그냥 생활방수 정도의 방수만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런 메인기판 같은것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따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3~4달러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남는 스피커로 블루투스 스피커 DIY를 하려는 분들은 활용도 가능할 듯 합니다.

 

 

메인기판의 뒷쪽에는 제어를 위한 스위치들과 핸즈프리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스피커가 붙어 있는데 우퍼내장이라던데 성능은 그냥 저냥 들을만한 정도 입니다. 아마도 좀 더 고급 스피커를 달면 소리가 더욱 좋아질 듯 합니다. 이건 좀 큰 볼륨에서 저음이 나오면 소리가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좀 의외였던게 배터리는 예전 노키아폰에 쓰이던 BL-5C라는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판매자의 상품설명에는 400mAh라고 쓰여있던데 막상 뜯어보니 650mAh 짜리 입니다. 왜 스펙을 낮춰서 표기를 하지? ㅎㅎ 저야 좋지만요. 참고로 이 배터리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효도라디오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같은것 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2000원 정도만 주면 더욱 용량 높은 것들을 구할 수 있으니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그냥 갈아끼우면 됩니다. 납땜은 해야겠지만요.

 

 

https://youtu.be/qg9Sj8bDtyo

 

다시 조립하고 스마트폰의 MP3 파일을 틀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곡을 변경해도 되고 동영상처럼 스피커의 버튼을 눌러도 플레이/스탑, 전곡/다음곡 선택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음질은 주관적인 것이라 뭐라 말하기 어려우니 들어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은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 나쁘지 않다 입니다. 하지만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른 제품 사세요. ^^

 

전편: 알리익스프레스 저렴이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간단사용기

 

 

2016년 1월 8일 내용추가

위의 사진에도 보다시피 내장된 배터리가 BL-5C 라는 650mA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용을 하다보니 플레이 타임이 너무 적네요. 풀충전하면 3시간 정도가 한계인 듯 합니다. 그래서 배터리 교체를 해보기로 하고 집안에 잡동사니를 뒤지다보니 적당한 배터리가 나오네요. 지금은 해지해서 사용하지 않는 LG 070 인터넷폰에 들어있던 배터리 입니다. 크기와 두께는 완전 똑같고 1100mAh 입니다. 두배 정도의 용량이니 훨씬 오래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분해를 하고 납땜기로 기존의 배터리를 떼어내고 +, - 극을 잘 구분하고 다시 납땜하여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 테스트 해보니 무려 10시간이나 플레이가 되네요.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가 심하게 저질이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중국산 싸구려는 사면 안되는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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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저는 욕실에 놓고 샤워하면서 들을 스피커가 하나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방수도 되고 부담없는 저렴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이 스피커 입니다. 



가격은 6.93달러니까 8000원 정도 합니다. 저렴하죠. 물론 한국까지 무료배송 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위에 보다시피 차이나포스트 에어메일로 보내준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트래킹 넘버가 뜨면 그걸로 오지 않습니다. 저번 마우스 구입때는 얀웬(yanwen)인지 뭔지로 왔었는데 이번엔 플라이텍스프레스(flytexpress) 라는 업체가 한국까지 배송을 합니다. 차이나포스트와 달리 이런 업체배송이 나쁜 이유는 첫째, 트래킹이 제대로 안됩니다. 차이나포스트의 경우 꽤 정확한 배송추적을 할 수 있는데 나머지 배송사의 배송은 그냥 추적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게다가 차이나포스트는 한국에 도착한 이후 우체국 택배 배송추적으로 전환이되어 우체국 홈피등에서 언제쯤 배송이 올지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나쁜점은 차이나포스트의 경우 국내 우체국 택배와 연계가 되어 도착예정 문자도 오고 국내 택배와 똑같이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이 됩니다. 그러나 차이나포스트 이외의 이런 듣보잡 배송업체의 배송은 그냥 우편으로 배송됩니다. 알림문자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편지랑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우체부 아저씨도 그냥 우체통에 넣어놓고 가버립니다. 분실의 위험도 있고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저가상품의 경우 이런 식으로 배송방법을 속이는 듯 합니다. 당연히 저런 경우는 Shipping Method에 'China Post Airmail' 이 아니라 'Seller's Shipping Method' 라고 표시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튼 차이나포스트로 받고 싶은 분들은 이런 물건을 살 때 셀러에게 꼭 확인을 받고 구입을 하세요.



배송상태 입니다. 그냥 비닐에 뽁뽁이 조금 두르고 끝 입니다. 뭐 물건만 괜찮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Flytexpress 배송은 배송번호가 FT로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3개 충전케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1장짜리 설명서... 전원을 켜고 스피커를 켜고 핸드폰과 페어링을 하고 음악을 켜니 바로 나오네요.



충전을 해 봅니다. 5V 충전이며 USB전원을 쓰시면 됩니다. 충전케이블을 꼽으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기능으로는 음악 정지/플레이, 앞/뒤곡 재생, 그리고 핸즈프리 통화기능이 제공 됩니다. 핸즈프리도 테스트 해 봤는데 아주 잘 되네요. 페어링된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아래쪽의 전화기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바로 통화가 됩니다. 음량조절 기능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핸드폰에서 볼륨조절하면 됩니다.



충전단자는 동그란 형태 입니다. 형태를 보니 아마도 예전의 노키아 뮤직폰 충전케이블도 호환이 될 듯 합니다.



스피커는 바닥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유리같은데 붙일 수 있는 흡착판이 있습니다. 욕실 유리에 붙이면 될 듯 합니다.



충전케이블 입니다. 5V 이므로 USB전원에 연결하면 됩니다. 제품설명 페이지에 보면 내장된 배터리 용량은 400mAh 이며 충전에 3시간 정도 걸리며 사용시간은 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외국유저? 판매자?가 올린 테스트 영상 올립니다.


※주의: 분해를 해 보았는데 위와같이 물에 담가서 사용은 무리라는 결론입니다. 상하판이 결합되는 부위에는 어떤 실링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전단자의 실링도 조금 허술해서 글쎄요. 그냥 샤워실에 붙이거나 가랑비가 조금 오는 정도는 방수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편: 알리익스프레스 저렴이 블루투스 스피커 분해기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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