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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는 oCam, 반디캠 등등 컴퓨터 화면을 동영상으로 캡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요. 리눅스에서도 이런 용도로 쓸 수 있는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있겠죠? 그래서 소프트웨어 관리자를 뒤져 보았습니다.  그 결과 recordMyDesktop 이라는 매우 직관적인 이름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이름처럼 매우 간편하고 쉽게 캡쳐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장되는 동영상 포맷이 OGV 라는 확장자의 다소 생소한 포맷으로 저장이 되는데... 확인 결과 리눅스의 VLC 플레이어 에서도 잘 플레이가 되고 윈도우의 다음 팟플레이어 에서도 잘 나옵니다. 유튜브에도 잘 올라가네요.


그런데 recordMyDesktop 만 가지고는 영상은 잘 캡쳐가 되는데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Pulse Audio Volume Control' 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줍니다. recordMyDesktop 으로 녹음 소스를 지정해 주기 위해서 설치하는 시스템 볼륨 콘트롤 프로그램 입니다. 터미널을 열어서 아래의 명령어로 설치를 합니다.


■ Pulse Audio Volume Control 설치

sudo apt-get install pavucontrol


그리고 recordMyDesktop 도 설치해 줍니다.


■ recordMyDesktop 설치

sudo apt-get install gtk-recordmydesktop


터미널을 사용해서 설치해도 되지만 소프트웨어 관리자에 들어가서 프로그램 이름을 검색해서 설치해도 됩니다.


위와 같이 음악과 비디오 메뉴에 들어가면 recordMyDesktop 과 PulseAudio Volume Control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recordMyDesktop 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창 선택' 은 만약 브라우저 부분만 캡쳐를 원한다면 창 선택을 클릭하고 브라우저를 한 번 클릭해주면 검은 테두리가 생기면서 그 영역만 캡쳐가 됩니다. 캡쳐 영역의 선택은 위의 프로그램 창에 보이는 바탕화면을 마우스로 드래그해도 선택이 됩니다. 오른쪽 위에서는 비디오 및 사운드 품질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리녹음을 원하지 않으면 체크박스를 끄면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은 저장할 폴더를 지정하는 기능 입니다. Default 는 Home 폴더 입니다. '녹음/녹화' 버튼을 누르면 캡쳐가 시작 됩니다. 뭐... 장황하게 설명을 했는데 캡쳐할 영역을 선택하고 녹음/녹화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으로 캡쳐가 되는 것입니다. '설정' 버튼을 눌러 보겠습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조금 더 상세하게 녹화 품질 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소리 탭에 들어가서 녹음할 장치로 pulse 가 나오는지 확인 합니다. 저의 경우는 PulseAudio Volume Control 을 설치하니 자동으로 저렇게 나옵니다.


이건 PulseAudio Volume Control 을 실행한 모습 입니다. Recording 탭을 보면 recordMyDesktop 을 실행하기 전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recordMyDesktop 을 실행하고 '녹음/녹화' 버튼을 눌러서 캡쳐를 시작하니 위와 같이 ALSA Plug-in 이 뜨고 소리도 녹음이 됩니다.


캡쳐를 시작하면 recordMyDesktop 프로그램은 사라지고 작업 표시줄에 위와 같이 검은 사각형 아이콘이 생깁니다. 저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캡쳐가 중지 됩니다.


캡쳐가 중지됨과 동시에 이렇게 캡쳐된 동영상을 자동으로 OGV 파일로 인코딩 해 줍니다.


인코딩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동영상으로 화면이 잘 캡쳐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다운로드 폴더를 기본 저장 폴더로 지정해서 저기에 파일이 생성 되었습니다.


테스트 삼아서 브라우저 화면을 녹화해 봤습니다. 잘 되네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치킨을 이렇게 부른다네요. 헉!



이상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 recordMyDesktop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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