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DIY2020. 3. 14. 18:57

예전에 리뷰도 했었던 4년전에 구입했던 저가형 멀티테스터기인 Excel XL830L을 아직 잘 사용하고 있지만 (Excel XL830L 리뷰) 콘덴서 측정기능도 없고 Hz 측정기능도 없고해서 새 멀티테스터를 알아보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알리익스프레스 배송이 잘 될지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주문해 보았다. ANENG (아넹? 에이넹? 아넝? ㅋㅋ) 이라는 회사의 AN8009 라는 제품이다. 처음 듣는 브랜드지만 나름 멀티테스터기를 전문으로 만들고 있고 평도 좋고 저렴하고 부속품들도 많이 주길래 질렀다. 


내가 원하는 추가적인 측정기능들 이외에도 NCV 라고 단자를 접촉하지 않고도 전기 자기장을 감지하여 전류가 흐르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결재를 하고 난 후 판매자에게 메시지가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배송이 늦을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는 메시지가 왔다. 쿨하게 OK 라고 하니 판매자는 고맙다고 했다. 2월20일 결재 후 3월5일에 배송이 시작되었고 -_-;  오늘인 3월14일에 배송이 왔으니 결론적으로 배송준비가 배송기간보다 더 걸린 셈. 암튼 걱정했는데 빨리 와서 다행이다. 가격은 US$ 20.33



이런 파우치도 기본제공되어 구성품들을 잘 보관할 수 있다.



본체, 부속들, 리드선, 온도측정선, 매뉴얼이 구성품이다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내 갤럭시 S7 보다도 작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교류, 직류 전압/전류 측정, Hz, 온도, 저항, 콘덴서, 통전, NCV 등의 기능이 있다. 왼쪽의 파란버튼은 각 기능들의 측정범위를 결정하거나 백라이트를 켜는 기능을 한다. 오른쪽 노란버튼은 다이얼을 돌린 후 세부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게하거나 측정한 값을 고정하는데 이용한다.



검은선(공통)은 COM에 연결하면 되고 mA, A 등의 큰 전류를 측정할 때만 빨간 리드선을 왼쪽에 연결한다. 그 이외의 대부분의 측정은 빨간 리드선을 오른쪽 빨간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간다.



큼지막한 글씨로 LCD가 켜진다



백라이트를 켠 모습. 숫자가 더 잘 보임



기본리드선 이외에도 집게발, 여분의 리드선, 퓨즈단자 등이 제공된다



노란색은 온도측정 케이블이다. 그리고 여분의 리드선이다. 여분의 리드선에 집게발 등을 달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제공되는 리드선은 캡을 벗기면 왼쪽 까만색 리드선 같이 탐침봉이 길게 나오며 끼우면 오른쪽 같이 끝쪽만 살짝 나오게 된다. 용도에 따라 알아서 쓰면 되겠다.



1.2V 충전지를 측정해 보았다. 전압쪽으로 다이얼을 돌리고 SEL 버튼을 눌러서 반드시 DC(직류)라고 나오는지 확인하고 측정해야 한다. 반대로 교류를 측정할때는 AC로...



추가로 제공되는 리드선은 위와 같이 부속품들을 끼워서 여러형태로 만들 수 있다. 집게발을 끼워서 전자부품들을 측정하기 좋게 리드선을 만들어 보았다.



1000uF 짜리 콘덴서를 측정해 보았다. 950이 나온다 근사값이니 대충 측정값이 맞는것 같다.



저항을 재 보았다. 오렌지, 흑, 흑 이니 30옴 짜리가 맞다. 정확하다.



NCV도 측정을 해 보았다. 총 4개의 짝대기와 BEEP음의 간격으로 얼마나 전류가 흐르는지 가늠이 가능하다.



고급제품과는 완성도나 내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나처럼 직업이 아닌 저렴하게 취미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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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네브 (de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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