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광군제에 뭘 살까 구경하다가 믿고 쓰는 앤커(Anker) 제품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다. 앤커 제품들을 여러 개 구입을 했지만 한 번 도 실망한 적이 없었다. 여러 제품을 구입했지만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애용해 오고 있다. 앤커 사운드코어 이어폰의 고급형 라인업인 리버티 시리즈 중 노이즈 캔슬링을 강조한 리버티 4 NC 가 보이길래 구입을 해 보았다. NC는 다 알다시피 Noise Cancelling의 약자이다. 아마도 NC라는 명칭을 모델명에 붙인걸 보니 노이즈 캔슬링에 자신이 있나 보다. 가격은 7.7만 원 정도에 구입을 했다.

 

 

패키지 디자인이다. 심플하고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고품질 음악재생을 뜻하는 Hi-Res 인증마크, 노이즈를 98.5프로 까지 줄여준다는 문구가 있다. 플레이 타임은 이어폰 단독은 10시간, 케이스 충전분 까지 합치면 최고 50시간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구입했던 이어폰들 중에서 가장 긴 플레이 타임이다. 그리고 규격인지 잘 모르겠으나 ANC2.0이라고 쓰여 있다.

 

 

 

상자의 뒷면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장점이 쓰여 있다. 

 

 

 

 

11mm 의 큰 드라이버가 들어있어 좋은 음질을 내준다고 한다.

 

 

 

 

매뉴얼에 한글도 제공된다.

 

 

 

 

구성품이다. USB-C 케이블, 본체, 매뉴얼, 3쌍의 이어팁이 따로 제공된다. 이어 팁은 본체에 1쌍이 이미 끼워져 있으므로 총 4쌍이 제공된다.

 

 

 

 

본체는 맨트한 재질의 코팅이 되어있다. 앤커 제품답게 만듦새가 좋다. 다만 재질로 보아 기름이나 땀자국에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뚜껑은 위로 들어올려 여는 방식인데 뭔가 손가락에 걸리는 게 없어서 여는 게 조금 불편한 것 같다. 뚜껑 열다가 떨어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버튼 부분을 누르면서 열면 또 쉽게 열린다. 원래 그렇게 열라고 버튼의 위치를 잡은 것인가? 아무튼 케이스의 오픈 방식은 별로라고 생각된다. 내부는 외부의 매트한 재질과 반대로 반짝이는 재질이다. 

 

 

 

 

덮개를 열거나 충전을 할 때 가운데 버튼 부분이 빛나게 되어 있어서 충전 상태 등을 알려준다.

 

 

 

USB-C 타입의 충전단자

 

 

 

 

이어폰 본체 사운트 코어 마크가 보일락 말락 한다.

 

 

 

 

이어폰 본체 옆모습 전체적으로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모습이다.

 

 

 

 

실제로 에어팟 프로와 비교해 보았다. 흡사한 모습이다. 덕분에 에어팟 프로처럼 착용감도 매우 마음에 든다. 귀에 꽂았을 때 별다른 스트레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무선충전도 지원이 된다. 충전기에 올리니 버튼부가 빛나면서 충전이 된다.

 

 

 

 

앤커 사운드코어 기기들은 전용앱이 있다. 전용앱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퀄라이저 조절, 노이즈 캔슬링 조절 등의 수 많은 추가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설치해야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기기추가를 해 준다.

 

 

 

 

이어폰을 검색 중... 

 

 

 

 

제품명이 뜨고 바로 연결이 된다. 

 

 

 

 

매뉴얼이 나오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음질

음질은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 굉장히 준수한 편의 음질이다. 개인마다 청각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따라 최고의 음질을 찾아주는 HearID 사운드 기능도 갖추고 있고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나에게는 에어팟 프로 포함 이제까지 구입한 이어폰들 중에 최고의 음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10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에어팟 프로 만큼의 놀랄만한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생각한다. 노이즈 캔슬링, 노멀, 트랜스 페어런시 (외부음 듣기 모드)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 포인트 연결

아마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짜증나는 순간이 2 개 이상의 기기들을 연결해서 들을 경우일 것이다. 블루투스를 끄고 장치도 삭제해 가면서 다시 페어링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 제품은 멀티 포인트를 지원하여 2개의 장치에 동시 연결하여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타 편의 기능들

게임 시 지연을 줄여주는 게임모드, 이어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앱에서 이어폰 찾기를 하면 이어폰에서 고음의 Beep 하는 소리를 내준다. 무선충전, 왼쪽과 오른쪽의 터치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는 기능, 이어폰 빼면 음악 자동정지 기능, 착용하고 있지 않을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어폰 전원 꺼지는 기능(시간 설정 가능), 어떤 이어 팁이 자신에게 맞는지 찾아주는 핏 테스트 기능

 

총평

앤커는 이번에도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지난번 구입한 Q30 헤드폰도 지금까지 대만족 하면서 사용중인데 이번 리버티 4 NC도 그에 못지않게 애용할 것 같다. 훌륭한 착용감, 탁월한 배터리 성능, 좋은 음질, 훌륭한 앱지원 거기에 준수한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까지 아주 마음에 드는 무선 이어폰이다.

 

 

 

■ 추가내용 (2024.3.9) : 벌써 나의 메인 이어폰으로 4개월 째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조금 아쉬웠던 노이즈 캔슬링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좋아졌으며 특히 스마트폰 이외에도 8인치 태블릿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멀티 페어링 기능으로 두 기기간의 전환도 정말 편하다. 게다가 배터리도 오래가서 대만족하며 사용중이다. 덕분에 에어팟프로는 방치 중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