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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드론을 날리고 있는데 갑자기 조종기의 전원이 꺼져버렸다. 드론은 공중에 떠 있는 상태이고 조종기의 전원이 갑자기 나가 버렸기 때문에 매우 당황했다. 값 비싼 드론을 잃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조금 뒤 드론은 홈 포인트로 무사하게 돌아왔다. 조종기 배터리가 다 되었나? 생각이 들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 와서 충전기를 꽂아도 조종기가 충전이 되지 않았고 켜지지도 않았다. 고장 확정. 부랴부랴 DJI 사이트를 들어가서 AS규정을 찾아보니 소비자 과실이 아닌 경우 1년까지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나온다. 하남시에 국내 AS센터가 있어서 택배로 보내면 수리해 준다고...


지난 3월에 구입하고 첫 비행을 했으니 아직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상 AS가 가능한 상태이다. https://www.dji.com/kr/support/repair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택배 수리 접수를 선택하고 위와 같이 입력해 주었다. 최초 비행일 기준으로 무상 보증 기간을 설정하는것 같다. 고장 증상 주소 연락처 이름 등을 입력한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DJI 코리아 서비스 센터' 로 보내면 된다.

 

 

 

 

택배 수리 접수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케이스 넘버 라는 것을 준다. 이 번호로 모든 수리과정이 흘러간다. 택배 포장 시 이 번호를 프린트하여 박스에 붙여서 보내야 한다.

 

 

 

 

보내는 택배비는 보증기간 내의 제품이고 비인위적인 고장이므로 착불로 보냈다. 그 이외의 경우는 선불로 보내야 한다고 한다. 제품을 보낸 후 070 전화번호로 입고 확인을 해준다. 나의 경우 택배 도착 후 이틀이 지나도 입고확인 전화가 오지 않아 DJI 사이트의 라이브챗 문의를 통해 물어보니 물량이 많아서 확인이 늦었다고 잘 입고되었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그리고 또 조금 기다리니 070 전화도 왔다. 도착접수 확인은 이메일로도 온다.

 

 

 

 

DJI 제품들의 보증기준은 위와 같다.

 

 

 

 

서비스 현황에서 위와 같이 수리과정을 사진과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이메일로 견적서가 도착했다. 조종기 코어보드의 문제로 만약 무상수리 기간이 지났으면 63,890원을 지불해야 수리가 되는 것이다. 나의 경우 무상수리기간 내 이므로 수리비는 0원으로 계산이 되었다.

 

 

 

 

그리고 몇 일 기다리니 수리완료를 나타내는(?) DJI 스티커가 붙여져서 드론이 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작동시켜 보니 수리가 잘 되었는지 작동이 잘 된다. ^^

 

 

꽤 투명하고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AS 경험이었다. 하지만 아직 1년도 사용하지 않은 기기가 벌써부터 고장이 난다는게 좀 찜찜하긴 하다. 그동안 비행도 몇 번 안 했는데 말이다.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잘 날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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